기준일: 2026년 8월 3일(월) 미국 동부시간(ET) 정규장 마감 기준. 본 브리핑은 KST 8월 4일 아침 시점에서 직전 미국 정규장(8월 3일 16:00 ET) 마감 결과와 그 전후 뉴스를 정리한 것이다. 시간외 거래 및 8월 4일 개장 전 발생한 주요 이슈는 별도로 표기했다.

S&P 500
7,6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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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DAQ Compo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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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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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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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Trump 대통령이 이란 군사 타격을 보류하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 협상에 나서면서 유가가 5% 급락,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Dow는 7월 6일 이후 첫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고, Amazon은 사상 처음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장 마감 후 Palantir가 매출 +93%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놓으며 AI 소프트웨어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확인시켰다.

지수 · 매크로 주요 이벤트

지표8/3 종가전일 대비비고
S&P 5007,601.41+111.69 (+1.49%)Information Technology 주도
NASDAQ Composite25,913.90+540.05 (+2.13%)7월 낙폭(-3%) 상당 부분 회복
Dow Jones53,178.41+693.38 (+1.32%)7/6 이후 첫 사상 최고 종가
VIX15.72-1.69%지정학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
Brent 원유$83.75-4.8%이란 협상 재개
WTI 원유$80.16-5.3%연중 고점 대비 큰 폭 조정
US 10Y Treasury약 4.74%2025년 1월 이후 최고권Fed 매파 기조 반영

1. Trump, 이란 타격 보류 — 호르무즈 해협 개방 협상 개시

Trump 대통령이 예정돼 있던 이란 군사 타격을 취소하고, 카타르가 중재한 호르무즈 해협 통항 보장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원유 공급 차질 시나리오가 후퇴하면서 Brent는 4.8% 하락한 배럴당 $83.75, WTI는 5.3% 내린 $80.16로 마감했다. 에너지 비용 하락이 인플레이션 기대를 낮추며 기술주 랠리의 직접적 촉매가 됐다. 다만 테헤란 측이 협상 재개 사실을 부인하고 Trump가 이란 지도부를 강하게 비난하는 등 합의 실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출처: Fox Business, Rigzone

2. ISM Manufacturing PMI 55.6 — 4년 만의 최고, 제조업 고용 33개월 만에 확장 전환

7월 ISM Manufacturing PMI가 55.6%로 발표돼 컨센서스 54.0을 크게 상회했다. 2022년 5월 이후 최고 수치다. 세부 항목에서 생산지수는 58.5%로 2021년 말 이후 최고, 고용지수는 52.8%로 33개월 만에 처음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반면 가격지수(Prices Paid)는 71.1%로 6월 73%에서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다년 최고권을 유지해, 관세와 유가발 비용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출처: FXStreet, Yahoo Finance

리스크 포인트 — 강한 지표가 곧 '금리 인하'가 아니다. Fed는 7월 29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으나 3명의 위원이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ISM 호조 발표 직후 시장은 9월 금리 인상 확률을 약 55%로 반영했다. 현재 미국 증시는 '경기 호조 + 매파 Fed'라는 조합 위에 서 있으며, 이는 고밸류 성장주에 구조적 부담 요인이다.

3. Fed 매파 기조에 장기 금리 2026년 신고점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4.74% 부근까지 올라 2025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Fed가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인 메시지를 내놓았고, 포워드 가이던스를 사실상 후퇴시키며 '데이터 의존'을 강조한 것이 배경이다. 금리 상승에도 주가가 오른 것은 유가 하락과 실적 호조가 금리 부담을 상쇄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출처: Penn Mutual Asset Management

4. 6월 core PCE +0.13% MoM — 2025년 3월 이후 최소폭

6월 근원 PCE 물가는 전월 대비 0.13% 상승에 그쳐 2025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로는 3.29%로 둔화됐다. 헤드라인 PCE는 에너지 가격이 약 6% 하락하며 전월 대비 0.11%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방향성은 개선되고 있으나 절대 수준은 여전히 Fed 목표를 크게 웃돈다. 출처: Penn Mutual Asset Management

5. S&P 500 실적 시즌 — 약 86%가 컨센서스 상회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중 약 86%가 EPS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지수 상승의 근거가 '멀티플 확장'이 아니라 '이익 성장'에 있다는 점은 밸류에이션 논쟁 국면에서 강세론의 핵심 근거가 되고 있다. 출처: EconCurrents

6. 7월 시장 되짚기 — NASDAQ -3%, 반도체 조정과 AI 밸류에이션 논쟁

8월 첫 거래일 랠리는 부진했던 7월의 반작용 성격도 있다. 7월 NASDAQ은 3% 하락했고, 반도체 섹터 약세와 AI 밸류에이션 우려가 조정을 주도했다. Intel을 비롯한 일부 종목은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했다. 8월 3일 시장에서는 이 AI 관련 변동성이 일단 소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출처: Forbes, Investing.com

7. 소비·제조 심리 지표 동반 개선

직전 발표된 University of Michigan 소비자심리지수는 55.2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Chicago PMI는 57.6으로 컨센서스 55.7을 웃돌았다. 소비와 제조 심리가 동시에 개선되며 경기 침체 시나리오는 후퇴했다. 출처: Yahoo Finance (Zacks)

개별 기업 · 섹터 이벤트

8. Palantir(PLTR) Q2 실적 — 매출 +93%, 전 항목 가이던스 상향

장 마감 후 발표된 Palantir의 2분기 매출은 19.4억 달러로 컨센서스 18.0억 달러를 상회했고,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조정 EPS는 $0.41(컨센 $0.35). 핵심인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은 7.6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9% 급증했다. 100만 달러 이상 계약 220건, 1,000만 달러 이상 계약 73건을 체결했다. FY2026 매출 가이던스를 76.5~76.6억 달러에서 81.5~81.6억 달러로 대폭 상향(컨센 76.9억)했고, 3분기 가이던스도 21.6억 달러(컨센 20.0억)로 제시했다. 조정 FCF 전망은 45~47억 달러로 올렸다. 주가는 시간외에서 8% 급등 출발해 한때 15%까지 상승 폭을 확대했다. Alex Karp CEO는 이번 분기를 "otherworldly"라고 표현했다. 출처: Benzinga, TradingKey

앱 개발자 관점 체크포인트: Palantir 미국 상업 부문 +149%와 AIP 계약 수 급증은 "엔터프라이즈가 AI 파일럿에서 실제 배포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신호다. Microsoft Azure +43%, AWS +37%와 함께 보면, AI 인프라 지출이 이제 소프트웨어 레이어의 실매출로 전환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

9. Amazon(AMZN) 시가총액 3조 달러 첫 돌파

Amazon 주가가 8월 3일 4.58%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섰다. 직전 실적에서 매출 2,006억 달러(+19.6%), AWS 성장률 37%로 2021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 것이 재평가의 근거가 됐다. 실적 발표 당일에는 15.3% 급등했다. 출처: UPI, Yahoo Finance (Zacks)

10. 빅테크 동반 랠리 — Meta +6%, Microsoft +4.9%, Alphabet +4.9%, NVIDIA +3%

Dow 사상 최고 종가의 약 87%를 6개 종목이 견인했다. Microsoft 4.93%, Amazon 4.58%, Meta 약 6%, Alphabet 약 4.9%, NVIDIA 약 3% 상승했다. 유가 하락에 따른 실질금리 부담 완화와 "빅테크 capex가 매력적인 ROI를 내고 있다"는 시장 인식 전환이 배경이다. 출처: TS2, UPI

11. 빅테크 2분기 실적 성적표 — capex 서사가 승자와 패자를 갈랐다

7월 말 발표된 빅테크 실적은 '수요가 증명된 capex'와 '선투자형 capex'를 시장이 완전히 다르게 평가한다는 점을 드러냈다.

기업발표 후 주가핵심 수치시장 판정
Amazon+15.3%매출 $200.6B(+19.6%), AWS +37%수요 증명형 capex
Microsoft+8.1%Azure +43%, FY27 capex $255~260B수요 증명형 capex
Apple-3~7%매출 $109.4B(+16%), 서비스 $30.74B(컨센 $31.22B 미달)서비스 부문 실망
Meta-9.6%매출 $60.8B(+28%), FCF $784M(전년 $8.5B)현금흐름 훼손
Alphabet-15%매출 $119.8B(+24%)선투자형 capex 페널티

출처: TradingKey, Digital Applied

12. SpaceX(SPCX) — 첫 실적 발표와 락업 해제가 겹치는 결정적 한 주

6월 12일 주당 $135에 상장한 SpaceX는 7월에만 시가총액 7,728억 달러가 증발하며 1970년 이후 미국 기업 월간 최대 감소 기록을 세웠다. 8월 3일에는 5.68% 반등했지만 여전히 공모가 대비 약 20% 낮은 수준이다. 8월 4일 상장 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8월 6일에는 9억 1,150만 주(전체의 12%) 락업이 해제된다. 이는 현재 유통주식 6억 4,000만 주의 두 배를 넘는 물량으로, 상장 당시 유통비율이 5% 미만이었던 희소성 프리미엄이 급격히 해소될 수 있다. 출처: Axios, StartupHub.ai

13. GameStop(GME) -12.6% — 14억 달러 전환사채 주식 교환에 희석 우려

GameStop이 2030년 만기 전환사채 약 4억 달러와 2032년 만기 전환사채 10억 달러를 Class A 보통주로 교환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12.6% 급락,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현금 지출 없이 장기부채를 줄일 수 있지만 발행 주식 수가 35거래일 VWAP에 연동돼 결정되는 구조라 희석 규모가 불확실하고, 채권 보유자의 헤지 거래가 추가 매도 압력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거래 종결 예정일은 9월 23일이다. 출처: Benzinga

14. Alibaba(BABA) +5.1% — Qwen AI 모멘텀과 실적 기대

Alibaba가 5.1% 상승한 $128.49로 마감했다. 자체 AI 모델 Qwen을 둘러싼 기대와 수익성 회복 흐름, 8월 17일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둔 선반영 매수가 배경으로 지목됐다. 출처: TradingKey

15. 섹터 흐름 — Technology 독주, Energy 부진

8월 3일 장에서는 클라우드·반도체 중심의 Technology가 상승을 주도했고, 유가 급락 여파로 Energy가 뒤처졌다. 반면 직전 거래일(7월 31일)에는 Information Technology가 5.5% 급등한 반면 Communication Services -2.7%, Consumer Staples -2.2%로 11개 섹터 중 6개가 하락하는 극단적 분화가 나타났다. 지수 상승의 폭이 좁다는 점은 계속 점검할 부분이다. 출처: EconCurrents, Yahoo Finance (Zacks)

16. AMD, 8월 4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 발표

AMD는 8월 4일 미국 장 마감 후(오후 5시 ET 컨퍼런스콜)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회사 가이던스는 매출 약 112억 달러 ±3억 달러로, 중간값 기준 전년 동기 76.8억 달러 대비 약 46% 성장에 해당한다. Anthropic과의 계약, Helios 랙 스케일 시스템 수주 규모, MI 시리즈 AI GPU 매출이 관전 포인트다. 반도체 섹터 전반의 방향성을 좌우할 이벤트다. 출처: TIKR, Seeking Alpha

17. 반도체 수급 —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

Samsung이 메모리 공급 부족을 확인하는 등, 7월 반도체 조정이 수요 붕괴가 아니라 밸류에이션 리프라이싱이었다는 해석에 힘이 실렸다. 8월 3일 시장에서도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크게 상회한다는 관측이 주가에 반영됐다. 출처: TradingKey, UPI

18. 기타 하락 종목 — McDonald's -2.0%, Merck -1.9%

경기방어주 성격의 McDonald's와 Merck는 위험선호 회복 국면에서 자금이 이탈하며 각각 2.00%, 1.87% 하락했다. McDonald's는 8월 4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출처: Investing.com

19. Bitcoin, 이란 리스크 완화에도 약세

8월 3일 오전 Bitcoin과 Ethereum은 이란 긴장 완화에도 불구하고 되밀렸다. 주식시장의 위험선호 회복이 암호화폐로 곧바로 전이되지 않는 디커플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Yahoo Finance

월가 애널리스트 의견 (최근 7일)

20. 8월 3일 주요 투자의견 변경

종목증권사변경목표주가
Eaton (ETN)Evercore ISIIn Line → Outperform$453 → $502
Ingersoll-Rand (IR)StifelHold → Buy$84 → $101
LyondellBasell (LYB)JPMorganNeutral → Overweight$75 → $80
Corning (GLW)Truist FinancialHold → Buy$205 → $175
Starbucks (SBUX)Melius ResearchSell → Hold-
Circle Internet (CRCL)Morgan StanleyEqual Weight → Underweight$106 → $38
NXP Semiconductors (NXPI)UBSBuy → Neutral$305 → $270
eBay (EBAY)Wells FargoEqual Weight → Underweight$105 → $92
Wingstop (WING)BernsteinOutperform → Market Perform$155
Birkenstock (BIRK)Williams TradingBuy → Hold$46 → $44

출처: Yahoo Finance

21. Morgan Stanley — Circle Internet 목표주가 $106 → $38, 64% 하향

Morgan Stanley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Circle Internet에 대해 투자의견을 Equal Weight에서 Underweight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106에서 $38로 64% 하향했다. 단일 종목 기준 이날 가장 공격적인 하향 조정으로, 디지털자산 인프라 종목의 밸류에이션 조정 압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출처: Yahoo Finance

22. UBS — NXP Semiconductors 하향, 아날로그·차량용 반도체 회복 지연

UBS가 NXP Semiconductors를 Buy에서 Neutral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305에서 $270으로 조정했다. AI 데이터센터 반도체와 차량용·산업용 아날로그 반도체 사이의 실적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Yahoo Finance

23. Morgan Stanley — SpaceX 락업 만료는 '매력적 진입 기회'

Morgan Stanley는 SpaceX의 8월 6일 락업 해제와 관련해 펀더멘털이 "대체로 변화 없다(largely unchanged)"며 현재 주가 수준이 매력적인 진입 지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Morningstar는 실적 발표 직후 대규모 매도 물량이 뒤따를 가능성을 경고해 시각이 엇갈린다. 출처: Yahoo Finance, Morningstar

24. 신규 커버리지 개시

Bank of America가 Best Buy(BBY)에 Underperform·목표주가 $80, RH에 Underperform·$156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Goldman Sachs는 Life Time Group(LTH)에 Buy·$53, Compass Point는 Charles Schwab(SCHW)에 Buy·$135, Guggenheim은 Sherwin-Williams(SHW)에 Buy·$400을 제시했다. 소비재 내에서도 재량소비(가전·가구)에 부정적, 경험형 소비(피트니스)에 긍정적인 시각차가 뚜렷하다. 출처: Yahoo Finance

25. Barclays — 7월 고용 +10만 명, 실업률 4.2% 유지 전망

Barclays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7일 발표될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약 10만 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2%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6월 고용은 5만 7,000명 증가에 그쳐 예상치 11만 5,000명을 크게 밑돌았던 만큼, 이번 수치가 9월 FOMC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출처: Kiplinger

26. AI capex 심사 기준이 영구적으로 높아졌다

이번 실적 시즌에 대한 월가의 공통된 결론은 "시장이 capex 승인 기준을 영구적으로 상향했다"는 것이다. 인프라 투자를 발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그에 상응하는 실제 수요 증거(Azure·AWS 성장률, 백로그, 계약 수주)를 함께 제시해야 주가가 보상받는 국면으로 전환됐다. 출처: TradingKey

27. Goldman Sachs — S&P 500 연말 목표 8,000 (참고: 5월 27일 자료)

Goldman Sachs의 Ben Snider 팀은 S&P 500 연말 목표치를 7,600에서 8,000으로 상향한 바 있다. 2026년 EPS $340(+24% YoY), 2027년 추가 13% 성장을 전제하며, AI 인프라 수혜 기업이 이익 성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봤다. 다만 AI 심리·금리·거시 불확실성 때문에 멀티플 확장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최근 7일 이내 자료가 아니므로 참고용으로만 제시한다. 출처: Yahoo Finance

종합 코멘트

8월 첫 거래일 랠리의 본질은 '지정학 리스크 프리미엄의 되돌림'이다. 이란 타격 보류로 유가가 5% 빠지면서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사라졌고, 그 자리를 ISM 4년 최고치와 86%의 어닝 비트가 채웠다. Dow가 한 달 만에 사상 최고 종가를 갈아치우고 Amazon이 시총 3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 조합의 결과물이다.

그러나 이번 상승은 안심하고 추격할 수 있는 종류의 상승은 아니다. 첫째, Fed는 인하가 아니라 인상을 논의 중이다. 7월 FOMC에서 3명이 인상 반대표를 던졌고 시장은 9월 인상 확률을 55%로 본다. ISM 가격지수 71.1은 관세발 비용 압력이 살아 있음을 보여준다. 10년물 금리 4.74%는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다. 둘째, 상승의 폭이 좁다. Dow 사상 최고 종가의 87%를 단 6개 종목이 만들었다. 셋째, 이란 합의는 아직 합의가 아니다. 테헤란은 협상 재개를 부인하고 있고, 유가는 언제든 되돌릴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판별식은 'AI 지출이 실제 매출로 전환되고 있는가'다. Azure +43%, AWS +37%, Palantir 미국 상업 +149%는 그 답이 아직 "예"라는 신호다. 반대로 Meta의 FCF 붕괴와 Alphabet의 -15%는 증거 없는 선투자가 어떻게 처벌받는지 보여준다. 이 기준선은 8월 4일 AMD 실적에서 곧바로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다음 관전 포인트
  • 8/4(화) — AMD 2분기 실적(장 마감 후, 가이던스 매출 112억 달러 ±3억, +46% YoY). Anthropic 계약·Helios 수주가 핵심. 같은 날 SpaceX 상장 후 첫 실적, McDonald's, Disney 실적. 지표는 6월 무역수지·JOLTS·공장주문.
  • 8/5(수) — 7월 ADP 고용, ISM Services PMI. 서비스업 가격지수가 제조업처럼 높게 나오면 9월 인상 베팅이 강해진다.
  • 8/6(목) — SpaceX 락업 해제(9억 1,150만 주, 현 유통주식의 2배 이상).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분기 생산성·단위노동비용.
  • 8/7(금) — 7월 고용보고서. 이번 주 최대 이벤트. Barclays 전망 +10만 명, 실업률 4.2%. 6월 +5.7만 명의 부진이 일시적이었는지, 아니면 ISM 고용지수 확장 전환이 맞는지가 판가름 난다. 강한 고용 + 높은 가격지수 조합이면 9월 인상 확률이 60%를 넘길 수 있고, 이 경우 고멀티플 성장주에 즉각적인 조정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 8/17 — Alibaba 실적. 중국 AI 밸류체인 재평가 여부.
이 글은 개인적인 학습과 기록을 위한 것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일정과 수치는 발표 시점에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원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