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P 민간고용(7월) KST 21:15 · 이전 +9.8만명 · 시장 예상 +7.0만명 안팎
ISM 서비스업 PMI(7월) KST 23:00 · 이전 54.0 · 컨센서스 54.5 · 가격지불지수 65.0 예상(6월 67.7)
지금 국면에서 이 두 지표가 중요한 이유는 "고용이 강하면 주식에 좋다"는 공식이 뒤집혀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7월 FOMC에서 3.50~3.75%를 동결했지만 3명이 인상 소수의견을 냈고, 시장은 9월 인상 확률을 64%로 반영 중이다. 오늘 ADP·ISM이 강하게 나오면 9월 인상 확률이 다시 76%대로 밀려 올라간다. 특히 ISM 서비스업 가격지불지수가 컨센서스(65.0)를 웃돌면, 이틀 전 ISM 제조업 가격지수 71.1과 겹쳐 인플레 재점화 시그널로 읽힌다.
최근 24시간 신규 발표 지표
1) 미국 6월 JOLTS 구인건수 — 723.0만건 (8/4 발표)
5월 754.0만건(하향 수정)에서 31만건 감소하며 예상을 하회했다. 보건·사회복지 -14.7만, 레저·숙박 -8.6만, 도매 -7.4만이 감소를 주도했고 운송·창고가 +9.7만으로 일부 상쇄했다. 다만 자발적 퇴직률(quits) 2.0%로 유지, 해고는 전월과 동일해 "노동시장이 무너지는" 신호는 아니다. 구인/실업자 비율은 약 1:1로 2022년의 2:1에서 정상화된 상태다.
주식시장 영향: 중립~긍정. 지금은 고용 둔화가 곧 인상 압력 완화로 해석되는 국면이라, 구인 감소는 오히려 완충재로 작동했다. 출처: 미 노동통계국(BLS) JOLTS, Quartz
2) 미국 6월 무역수지 — 적자 733억달러 (8/4 발표)
5월 수정치 776억달러 적자에서 44억달러 축소됐다. 수출 3,147억달러(-0.9% MoM), 수입 3,880억달러(-1.8% MoM)로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개선이다. 연초 이후 누적 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1,893억달러(-33.8%) 감소했다.
주식시장 영향: 중립. GDP 계산상 순수출 기여도에는 플러스지만, 수입 감소가 내수 둔화를 반영한 것이라 질적으로는 애매하다. 출처: 미 경제분석국(BEA)
3) 한국 7월 소비자물가 — 전년比 +2.8% (8/4 발표)
6월 3.2%에서 둔화하며 3개월 만에 2%대로 복귀했다. 석유류 상승률이 24.7%에서 15.5%로 꺾인 것이 결정적이었고(정부 가격상한 정책이 약 0.3%p 인하 기여), 농축수산물은 -2.2%로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헤드라인 뒤의 숫자가 문제다.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는 2.6%로 2023년 12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개인서비스 3.5%, 국제항공료 21.7%, 해외단체여행비 20.0%, 컴퓨터 25.1% 등 기조적 물가는 오히려 올라왔다. 한국은행은 이미 "8월 물가 반등"을 예상한다고 밝혔고, 씨티는 8월 헤드라인 3.2%·근원 3.3%까지 재상승을 전망한다.
주식시장 영향: 부정. 헤드라인 둔화가 금리 인상 중단 근거가 되지 못한다. 한국은행이 중시하는 것은 근원물가이고, 그 근원물가가 31개월래 최고다. 출처: 헤럴드경제, 파이낸셜뉴스
미국 지표 현황 (최근 2주)
| 지표 | 발표일 | 실제 | 예상 | 이전 | 서프라이즈 | 주식 영향 |
|---|---|---|---|---|---|---|
| ISM 제조업 PMI (7월) | 8/3 | 55.6 | 54.0 | 53.3 | ▲상회 | 긍정(성장) |
| └ ISM 제조업 가격지수 | 8/3 | 71.1 | 70.0 | 73.0 | ▲상회 | 부정(물가) |
| JOLTS 구인건수 (6월) | 8/4 | 723.0만 | 753.7만 | 754.0만 | ▼하회 | 중립 |
| 무역수지 (6월) | 8/4 | -733억$ | -776억$ | -776억$ | ▲개선 | 중립 |
| PCE 물가 (6월, YoY) | 7/30 | +3.7% | +3.7% | - | =부합 | 중립 |
| 근원 PCE (6월, MoM) | 7/30 | +0.1% | +0.2% | - | ▼하회 | 긍정 |
| 근원 PCE (6월, YoY) | 7/30 | +3.3% | 정보 없음 | - | - | 부정(목표 2% 초과) |
| FOMC 기준금리 | 7/29 | 3.50~3.75% | 동결 | 3.50~3.75% | =부합 | 부정(매파적 동결) |
| 비농업고용 NFP (6월) | 7/2 | +5.7만 | +11.0만 | - | ▼하회 | 중립 |
| 실업률 (6월) | 7/2 | 4.2% | 4.2% | 4.2% | =부합 | 중립 |
7월 FOMC — 만장일치가 깨진 '매파적 동결'
7월 29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3.50~3.75%로 5회 연속 동결했다. 그러나 12명 위원 중 3명(해맥·카시카리·로건)이 25bp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져 6월의 만장일치가 무너졌다. 워시 의장은 "정책 성명서는 사실만 전달하며 불확실한 시기에 예측을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9월 인상 여부에 대한 가이던스를 주지 않았고,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 해법의 일부가 될 수 있어도 주된 해결책이라 말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시장의 9월 인상 반영 확률은 회의 전 76% → 회의 후 64%로 낮아졌다. 출처: 딜로이트 글로벌경제리뷰, 연방준비제도
한국 지표 현황
| 지표 | 발표일 | 실제 | 이전 | 서프라이즈 | 주식 영향 |
|---|---|---|---|---|---|
| 수출 (7월, YoY) | 8/1 | +62.8% | - | ▲대폭 상회 | 긍정 |
| 반도체 수출 (7월) | 8/1 | +178.8% | - | ▲대폭 상회 | 긍정 |
| 수입 (7월, YoY) | 8/1 | +26.5% | - | - | 중립 |
| 무역수지 (7월) | 8/1 | +303.2억$ | - | ▲흑자 확대 | 긍정 |
| 소비자물가 (7월, YoY) | 8/4 | +2.8% | +3.2% | ▼둔화 | 부정(근원 반등) |
| 근원물가 (7월, OECD 기준) | 8/4 | +2.6% | 정보 없음 | ▲31개월래 최고 | 부정 |
| GDP (2분기, QoQ) | 7월 | +0.6% | +1.8%(1Q) | ▲대폭 상회 | 부정(인상 명분) |
| 기준금리 | 7/16 | 2.75% | 2.50% | ▲인상 | 부정 |
수출은 폭발, 물가와 금리는 부담 — 엇갈린 두 축
7월 수출은 988.9억달러(+62.8%)로 역대 2위, 일평균 41.2억달러(+69.6%)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800억달러를 넘겼고, 반도체가 410억달러(+178.8%)로 두 달 연속 400억달러를 돌파했다. 반도체를 제외한 수출도 +26% 성장해 온기가 넓다. 씨티는 이를 반영해 올해 글로벌 D램 평균판매가격(ASP) 증가율 전망을 전년 대비 +234%, 낸드 ASP를 +236%로 상향했다.
문제는 이 호황 자체가 금리 인상의 명분이라는 점이다. 2분기 GDP가 예상(0.2%)의 3배인 0.6%로 나왔고, 한국은행은 7월 16일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2.50%→2.75%로 인상했다. 씨티는 8월 27일 금통위에서 25bp 추가 인상을 전망하며, 현 2.75%가 명목 중립금리 상단(3.0%)보다 여전히 낮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주식시장은 이 조합을 소화하는 데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다. 코스피는 6월 22일 9,114에서 7월 29일 5,663까지 38% 급락한 뒤, 7월 31일 하루에 6,500선을 회복하며 사상 최대 폭 반등(+17.91%)을 기록했다. 8월 4일에는 전 거래일 종가 6,257.45 대비 +1.50% 오른 6,351.38에 출발했고 외국인이 2,579억원, 개인이 1,543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306억원을 순매도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파이낸셜뉴스(금통위), 파이낸셜뉴스(씨티), 비즈니스코리아
애널리스트 전망 (월가 6곳 · 국내 6곳)
| 기관 | 핵심 전망 | 시장 방향 | 주목 리스크 |
|---|---|---|---|
| Goldman Sachs (David Mericle) | 소폭 인상은 물가 억제 효과 제한적. 근원 PCE·CPI 오버슈트의 대부분은 관세·이란 전쟁·AI 측정 이슈에서 발생 | 중립 | 공급충격발 물가는 통화정책으로 해결 불가 |
| JPMorgan (Michael Feroli) | 2026년 내내 동결, 다음 액션은 2027년 인상. 근원물가 3% 상회 지속, 디스인플레이션은 매우 완만 | 중립~부정 | 2분기 중 고용시장 재긴축 |
| Morgan Stanley (Seth Carpenter) | 2027년 상반기 25bp 2회 인하 → 3.00~3.25%. 글로벌 GDP 2026년 3.2%. AI capex가 성장 견인, 미 기업투자 4Q +7% | 긍정 | 유가 상승이 디스인플레 경로 차단 |
| Citi | 한국은행 8/27 25bp 추가 인상 전망. D램 ASP +234%, 낸드 +236% 상향. 한국 8월 CPI 3.2%·근원 3.3% 재상승 예상 | 부정(금리) 긍정(반도체) | 코스피 급락에도 금융여건은 여전히 완화적 |
| Deutsche Bank | 7월 NFP +6.5만명 예상, 시간당임금 MoM +0.3%. 경활 참가율 회복 시 실업률 4.3% 상승 리스크 | 중립 | 실업률 4.3% 돌파 |
| UniCredit | 7월 NFP +11.0만명으로 가속 전망. 기업서비스·의료가 신규채용 주도, 실업률 4.2% 유지 | 긍정 | - |
| Bank of America | 최근 2주 내 확인된 매크로 코멘트 정보 없음 | ||
| NH투자증권 | 8월 코스피 5,200~6,500. "AI 하드웨어 업황을 가늠할 실적과 7월 실업률이 금리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 | 중립 | 미 7월 실업률 |
| 삼성증권 | 8월 코스피 6,000~8,000. 외국인이 7,200 이하에서 매수 경향, IT 투자심리 안정 시 외인 매수 재개 가능 | 긍정 | IT 투자심리 |
| 한국투자증권 | 8월 코스피 5,500~7,500(중심 6,500). 12개월 선행 PER 5.3배로 과도한 저평가. 반도체·의류·화장품·은행 선호 | 긍정 | 고금리 기조 지속, 실적이 상쇄 변수 |
| KB증권 | 밴드 미제시. "금리 안정과 더 큰 내러티브가 의미 있는 반등의 트리거로 필요". 하반기 미 성장률 2.2%, 연말까지 고물가 지속 전망 | 중립~부정 | 미국채 기간 프리미엄 확대 |
| 유안타증권 | 하단 5,150을 최악의 마지노선으로 설정. 조정 후에도 저점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구조 | 중립 | - |
| 키움증권 (안예하) | "근원물가가 안정되면 백투백 인상 필요성은 낮아지나, 근원물가가 재차 높아지면 8월 추가 인상 가능성이 빠르게 부각될 것" | 중립 | 근원물가·개인서비스물가 |
| 미래에셋증권 / 메리츠증권 | 최근 2주 내 확인된 매크로 코멘트 정보 없음 | ||
출처: 시사저널, 글로벌이코노믹, TheStreet(Goldman), Yahoo Finance(JPMorgan), Morgan Stanley, FinancialJuice
연준 & 한국은행 금리 경로
| 연준 (Fed) | 한국은행 (BOK) | |
|---|---|---|
| 현재 기준금리 | 3.50~3.75% | 2.75% |
| 최근 결정 | 7/29 동결 (5회 연속, 3명 인상 소수의견) | 7/16 25bp 인상 (3년 6개월 만) |
| 다음 회의 | 9월 FOMC | 8월 27일 금통위 |
| 시장 반영 | 9월 인상 확률 64% (FOMC 직전 76% → 직후 64%) | 씨티 25bp 추가 인상 전망 국내 컨센서스는 분산 |
| 기관 컨센서스 | Goldman 인상 효과 회의적 · JPMorgan 2026년 동결·2027년 인상 · Morgan Stanley 2027년 상반기 2회 인하 | KB증권 연말 목표 3.00% · 명목 중립금리 상단 3.0% |
| 방향 | 인하 사이클 종료 · 인상 리스크 | 인상 사이클 진입 |
지금 국면의 핵심은 "양대 중앙은행이 동시에 긴축 쪽으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2024~2025년의 인하 사이클은 사실상 끝났고, 시장은 이제 "몇 번 더 내리나"가 아니라 "언제 올리나"를 계산하고 있다. 한국은행 총재는 인상 당시 "미 연준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종합 방향 판단
단기(1~4주): 중립. 지표는 견조하지만 그 견조함이 곧 금리 인상 압력으로 되돌아오는 구조다. 오늘 ADP·ISM 서비스업, 8/7 미 고용보고서, 8/27 금통위, 8/28~29 잭슨홀이 순차적으로 배치돼 있어 어느 방향이든 이벤트 드리븐 변동성이 크다. 코스피는 7월에 고점 대비 -38% → +17.9% 반등이라는 극단적 진폭을 이미 보여줬다.
중기(1~3개월): 중립. 반도체 슈퍼사이클(7월 수출 +62.8%, D램 ASP 전망 +234%)이 한국 기업이익의 실질적 상방을 만들고 있고, 12개월 선행 PER 5.3배는 역사적으로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다. 그러나 한국은행·연준 동시 긴축과 근원물가 재상승이 밸류에이션 멀티플의 회복을 계속 눌러 놓을 가능성이 높다. 실적은 좋은데 할인율이 올라가는 시장 — 지수보다 종목·업종 선별이 유효한 국면이다.
리스크 Top 3
7월 헤드라인 2.8%는 유류세·정부 가격상한 정책 효과가 컸고, 근원물가는 오히려 2.6%로 31개월래 최고다. 한국은행 스스로 "8월 반등"을 예고했고 씨티는 8월 헤드라인 3.2%·근원 3.3%를 전망한다. 인상 시 코스피 밸류에이션에 직접 타격.
ISM 제조업 가격지수 71.1(8/3)에 이어 오늘 ISM 서비스업 가격지불지수가 컨센서스 65.0을 웃돌면 인플레 재점화 서사가 강화된다. FOMC 내부에서 이미 3명이 인상표를 던진 상태라 균형이 얇다.
8월 4일 호르무즈 해협 공격 보도로 유가가 반등했다. 6월 PCE 둔화와 7월 한국 CPI 2%대 복귀는 모두 유가 하락에 기댄 결과였다. 유가가 되돌아오면 양국 물가 개선분이 통째로 반납되고, 중앙은행 긴축 명분이 재차 강화된다. Morgan Stanley도 유가를 디스인플레 경로의 최대 변수로 지목했다.
다음 주요 지표 일정 (KST)
| 일시 | 지표 | 컨센서스 | 이전 | 중요도 |
|---|---|---|---|---|
| 8/5(수) 21:15 | 미 ADP 민간고용 (7월) | +7.0만 | +9.8만 | 높음 |
| 8/5(수) 23:00 | 미 ISM 서비스업 PMI (7월) | 54.5 | 54.0 | 높음 |
| 8/6(목) 21:30 |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 19.7만 | 20.2만 | 보통 |
| 8/7(금) 21:30 | 미 고용보고서 NFP (7월) | +8.0만 | +5.7만 | 매우 높음 |
| 8/7(금) 21:30 | 미 실업률 / 시간당임금(YoY) | 4.2% / +3.5% | 4.2% / +3.5% | 매우 높음 |
| 8/27(목) |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 동결/인상 분산 | 2.75% | 매우 높음 |
| 8/28~29 | 연준 잭슨홀 미팅 | - | - | 높음 |
| 8월 중순 | 미 7월 CPI | 정보 없음 | 정보 없음 | 매우 높음 |
서프라이즈 및 시장 영향 판정은 모두 주식시장 기준이며, 채권·달러 관점에서는 방향이 반대일 수 있다. 수치는 검색으로 확인된 값만 기재했으며, 확인되지 않은 항목은 "정보 없음"으로 표기했다. 국고채 3년·10년물의 최신 금리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 가능한 최근 데이터가 6월 26일 기준(각 4.12%)에 머물러 본문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