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7,736.52
+1.79% · 7,700 첫 돌파
나스닥 종합
26,584.99
+2.59%
다우
54,085.88
+1.71% · 사상 최고
코스피
6,257.45
7/19 고점 대비 −33%
미국은 목표지수를 올렸고 한국은 내렸다. 그런데 양쪽 모두 이익(EPS) 전망은 상향 중이다. 갈린 것은 실적이 아니라 금리를 밸류에이션에 어떻게 반영했느냐뿐이다.

지수 수치는 2026년 8월 3일 종가 기준, 목표지수는 8월 4일까지 공표·수정된 값을 정리했다.

S&P 500 — 기관별 2026년 말 목표지수

기관 목표 수정 이력 현재 대비
야데니 리서치8,2507,700 → 8,250 (5/10 ▲)+6.6%
씨티8,1007,700 → 8,100 (6월 ▲)+4.7%
오펜하이머8,100연초 그대로+4.7%
UBS8,100약 7,700 → 8,100 (7/21 ▲)+4.7%
골드만삭스8,0007,600 → 8,000 (5/27 ▲)+3.4%
웰스파고7,9507,800 → 7,300 (3/31 ▼) → 7,950 (6/21 ▲)+2.8%
JP모건7,8007,500 → 7,200 (3월 ▼) → 7,600 (4/21 ▲) → 7,800+0.8%
BofA7,100연초 그대로 · 최약세−8.2%
네드데이비스 리서치7,000연초 그대로 · 최하단−9.5%
평균 목표
7,822
현재 대비 +1.1%
중앙값
8,000
현재 대비 +3.4%
연초 컨센서스
7,555
→ 7,822 (+3.5% 상향)
2026 EPS 컨센
$336
+22~24% YoY

레인지는 7,000~8,300. 8월 3일 종가 7,736 기준이면 평균 목표까지 남은 상승 여력이 1%대다. 컨센서스를 이미 거의 소화했다는 뜻이고, 여기서 더 가려면 목표 자체가 또 한 번 올라가야 한다.

나스닥·다우는 공식 목표치가 없다

주요 투자은행은 S&P 500 하나만 목표지수를 낸다. 나스닥·다우는 은행 컨센서스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아래 수치는 기술적 분석과 예측시장에서 끌어온 참고치다.

지수현재 (8/3)전망치출처 성격
나스닥 종합26,585—은행 목표 없음
나스닥 100—약 33,000 / 30,000 이상기술적 분석 / Kalshi 예측시장
다우54,08652,000 저항기술적 분석 — 이미 돌파

7월 초 제시된 다우 52,000 저항선은 8월 3일에 이미 뚫렸다. 참고 가치가 낮으니 미국 지수 판단은 S&P 500 컨센서스로 하는 편이 낫다.

코스피 — 8월 초 하향 러시

7월 19일 사상 최고 9,385.59를 찍은 뒤 8월 3일 6,257.45까지 밀렸다. 고점 대비 −33%. 목표지수가 줄줄이 깎였다.

기관기존수정변화
대신증권11,5009,300−19.1%
신한투자증권11,0008,800−20.0%
DB증권11,700단기 저점 5,500 제시—
하나증권10,380미수정—
iM증권7,300~9,500미수정—
JP모건9,000 (강세 10,000)미수정—
골드만삭스9,000미수정—
씨티8,500미수정—
NH투자증권9,000미수정—
현대차증권9,750 (강세 12,000)미수정—

수정이 확인된 목표(8,800~9,300)조차 현재 지수 대비 +41~49% 갭이다. 하향 폭보다 하락 폭이 훨씬 컸다.

코스닥은 별도 목표지수를 내는 곳이 사실상 없다. 8월 3일 737.35로 직전 고점 대비 −36.1%, 코스피보다 더 깊게 빠졌다. 반도체 대형주 쏠림의 반작용이다.

금리 변동이 전망을 바꿨는가

한국 — 명백히 바꿨다

대신·신한 모두 하향 사유를 채권금리 상승과 한국은행 추가 인상 가능성으로 명시했다. 구체적으로 목표 PER를 이렇게 깎았다.

이익은 오히려 올렸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는 7월 말 1,190p로 신고가를 썼고, 2026·2027년 기업 이익 전망은 상향 중이다. E(이익)를 올리면서 P/E(멀티플)만 깎은 구조다.

미국 — 인상 때문에 내린 곳은 없다

2026년 중 미국 목표지수 하향은 전부 3월 이란·유가 쇼크 때였다(웰스파고 7,800→7,300, JP모건 7,500→7,200). 4~7월에는 실적을 근거로 전원 재상향했다. 금리 인상 리스크를 이유로 목표를 내린 IB는 확인되지 않는다.

실적을 반영해 전망을 바꾸고 있는가

그렇다. 그리고 이것이 미국 목표 상향의 유일한 동력이었다.

미국

한국

배경 — 지금 매크로는 어떤 상태인가

지표실제예상판정출처
FOMC (7/29)3.50~3.75% 동결동결9−3 표결, 3명 인상 소수의견Fox Business
Core PCE (6월)3.3% y/y0.2% m/m▼하회 (0.1% m/m)Advisor Perspectives
GDP 2분기 속보+1.5%+2.1%▼하회Advisor Perspectives
ISM 제조업 (7월)55.654.0▲상회 · 금리엔 악재InvestingLive
한국 수출 (7월)+62.8%—▲ 988.9억달러 역대 2위파이낸셜뉴스
한국 반도체 수출+178.8%—▲ 410.1억달러파이낸셜뉴스
한국 CPI (7월)2.8%—혼조 · 근원 2.6%로 31개월 최고헤럴드경제

연준 기준금리 3.50~3.75%, 한국은행 2.75%(7/16 인상). CME FedWatch는 6월 PCE 발표 직후 9월 FOMC 인상 확률 63%를 반영했다. 인하 기대는 사실상 소멸한 상태다.

구조 요약 — 분자(이익)는 커지는데 분모(할인율)가 더 빨리 커져 밸류에이션이 눌리는 국면이다. 미국은 이익 증가 속도가 금리 상승을 아직 이기고 있어 다우가 사상 최고를 찍었고, 한국은 반도체 쏠림과 한은 인상 우려로 멀티플이 먼저 무너졌다.

정리

체크할 것 세 가지.

  1. 미 10년물 4.5% 선 — 모건스탠리가 제시한 기준선. 현재 4.69%로 이미 위다. 여기가 안 내려오면 미국 목표지수도 하향이 시작될 수 있다.
  2. 8월 금통위 — 한국 목표 PER를 더 깎을지 되돌릴지 가르는 분기점. 헤드라인 물가는 2%대로 내려왔지만 근원이 31개월 최고라 방향이 애매하다.
  3. 코스피 목표 갭 +41~49% — 하향된 목표조차 현재가보다 한참 위다. 애널리스트들이 아직 이익 시나리오를 꺾지 않았다는 신호이고, 뒤집으면 이익이 꺾이는 순간 2차 하향이 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이 글은 개인적인 학습과 기록을 위한 것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일정과 수치는 발표 시점에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원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