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US Act는 통과됐고 CLARITY Act는 아직 아니다. 행정부는 스테이블코인을 달러 패권 연장 장치이자 단기국채 수요원으로 보지만, 2026년 시총은 오히려 줄었다. "규모가 작아 미미할 것"이라는 예상은 결론은 맞지만 이유가 틀렸다. 진짜 이유는 총량이 아니라 성장 정체와 회전율 구조다.
1. GENIUS Act — 스테이블코인을 "협의의 은행"으로 만든 법
2025년 6월 17일 상원 68–30, 7월 17일 하원 308–122로 통과해 7월 18일 서명됐다(Pub. L. 119-27). 미국 최초의 연방 디지털자산 법률이다.
경제학적으로 이 법이 한 일은 하나다. 발행사를 협의의 은행(narrow bank)으로 규정한 것이다. 예금을 받되 대출은 하지 않고 100% 안전자산으로만 운용하는 구조다. 뱅크런을 원천 차단하는 대신 신용창조 기능을 포기한다.
| 조항 | 내용 | 경제적 함의 |
|---|---|---|
| 준비금 1:1 | 현금, 연준 예치금, 보험 예금기관 예금, 잔존만기 93일 이내 미 국채, 오버나이트 repo, 적격 정부 MMF. 재담보 금지 | 수요가 수익률곡선 최단단에 강제 집중. 장기물에는 직접 수요가 없다 |
| 이자 지급 금지 | 발행사가 보유자에게 이자·수익 지급 금지 (§4(a)(11)) | MMF 대비 구조적 열위. 단 "holder"가 정의되지 않아 거래소 경유 리워드 우회가 작동 |
| 파산 우선권 | 보유자가 준비금에 대해 모든 채권자보다 선순위. 부족분은 행정비용보다도 앞서는 초우선권 | 예금보험 없는 대신 법적 우선순위로 대체 |
| 3중 라이선스 | 보험 예금기관 자회사 / OCC 연방 인가 / 주 경로(발행잔액 100억$ 미만 한정) | 비은행의 연방 경로 발행은 미국 전통상 이례적 |
| 빅테크 제한 | 비금융 상장기업은 재무장관·연준·FDIC 3인 위원회의 만장일치 승인 필요 | 월마트·아마존식 사적 화폐에 대한 방벽 |
시행 일정 — 규칙 없이 발효를 맞는 구조
발효일은 제정 후 18개월(2027년 1월 18일) 또는 최종규칙 발표 후 120일 중 빠른 날이다. 2026년 8월 현재 제안규칙은 10건 이상이지만 최종규칙은 0건이라, 발효일은 사실상 2027년 1월 18일로 확정됐다. OCC는 최종규칙 목표 시점을 2026년 11월로 제시했다.
2. CLARITY Act — 아직 법이 아닌 법
정식 명칭 Digital Asset Market Clarity Act(H.R. 3633). 1946년 Howey 판례의 4요소 테스트는 "한번 증권이면 영원히 증권인가"에 답하지 못한다. 토큰은 발행 초기에는 "타인의 노력에 의존"하지만 네트워크가 성숙하면 그 의존성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 법은 SEC와 CFTC의 관할을 성문으로 갈라 그 질문에 답하려 한다.
| 분류 | 기준 | 관할 |
|---|---|---|
| Digital Commodity | 블록체인 시스템에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가치가 시스템 사용에서 파생 | CFTC 전속 (현물시장) |
| Investment Contract Asset | 투자계약으로 판매됐으나 토큰 자체는 증권이 아닌 자산 | SEC(발행) → 2차시장 재판매 후 증권성 소멸 |
| Permitted Payment Stablecoin | GENIUS Act 정의 준용 | 발행 규제는 GENIUS. SEC/CFTC는 반사기 권한만 |
성숙 블록체인(mature blockchain) 판정은 오픈소스, 일방적 통제권 부재, 그리고 이중 20% 임계치(의결권 20% 미만, 발행자·계열사 보유 20% 미만)가 핵심이다. SEC에 인증을 제출하고 60일 내 이의가 없으면 자동 효력이 발생한다.
왜 스테이블코인법은 통과됐고 시장구조법은 막혔나
- 범위의 차이. 스테이블코인은 "1:1 준비금 + 발행자 규제"라는 단순한 은행법 문제다. 시장구조법은 증권법·상품거래법·은행법·자금세탁방지법을 동시에 재작성하는 616페이지 입법이다.
- 은행권이 적이 됐다. GENIUS는 발행사의 직접 이자만 금지하고 거래소 리워드 통로를 남겼다. 은행권은 CLARITY를 그 구멍을 막을 마지막 기회로 보고 오히려 법안을 막고 있다. 공화당의 Hawley·Moran 의원도 커뮤니티 은행 압박으로 반대로 돌아섰다. 암호화폐 법안의 옷을 입은 예금 경쟁 분쟁이다.
- 이해상충. 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 재무공시에서 암호화폐 관련 소득 14억$가 드러났고, 가족 관련 벤처가 USD1을 발행 중이다. 민주당에게 이 법안은 "대통령이 직접 돈을 버는 산업에 법적 보호막을 씌우는 법안"이 됐다.
- 윤리 조항의 설계. 2026년 7월 신설 조항은 배우자까지만 포함하고 자녀·라이선싱 구조는 제외했으며, 2029년 1월 일몰에 장래효만 적용된다.
3. 자국 화폐가 무너진 곳에서 — 디지털 달러화
고인플레 국가 주민이 달러를 원하는 것은 새롭지 않다. 새로운 것은 접근 비용이다. 과거에는 은행 달러계좌(자본통제로 차단)나 현금 달러(보관·위조·환전 스프레드)뿐이었다. 스테이블코인은 스마트폰만으로 소액 달러를 즉시 제공한다. 경제학적으로는 통화대체의 거래비용이 급락한 사건이다.
| 국가 | 통화 상황 | 실측 | 정책 방향 |
|---|---|---|---|
| 터키 | 인플레 31.8%(2026.7) | GDP 대비 스테이블코인 매수 4.3% — 세계 1위(미국 0.5%). 성인 보유율 52% | 일 3,000 / 월 5만$ 이체 한도 |
| 아르헨티나 | 118%(2024) → 약 20%(2026E) | 거래소 거래의 61.8%가 스테이블코인. 현지앱 Lemon 2025년 거래액 93억$ (+60%) | 은행 암호서비스 허용 예정 |
| 나이지리아 | 나이라 ₦460 → ₦1,358 | 온체인 수취 921억$. 2019년 이후 사하라이남 스테이블코인 유입의 60% | 중앙은행이 옵저버 노드 직접 운영 |
| 베네수엘라 | 볼리바르 10년간 −99.8% | 소매 이용 세계 3위. 석유 수출대금의 약 80%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 사실상 방임 |
| 볼리비아 | 인플레 22%+ 달러 부족 | 거래액 2024 상반기 4,650만 → 2025 상반기 2.94억$ (+630%) | 10년 금지 철폐 |
| 브라질 | 상대적 안정 | 암호자산 흐름의 90% 이상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 결의 561호 — 국경간 결제 정산 금지(10월 발효) |
| 인도 | 상대적 안정 | Chainalysis 채택지수 세계 1위 | RBI 금지 지향 — 외화·루피 페그 모두 반대 |
투기인가 인프라인가
이 구분이 투자 판단에 결정적이다. 투기 수요는 크립토 사이클과 함께 사라지지만 인프라 수요는 남는다. 두 가지가 동시에 참이다.
인프라라는 증거 — Castle Island·Brevan Howard 설문(5개국 2,541명)에서 47%가 "달러 접근"을 주 용도로 답했고, 39%가 국제송금, 23%가 급여 수령에 쓴다고 답했다. 송금 수수료는 세계 평균 6.36%, 사하라이남 8.4%인데 스테이블코인은 1% 미만이다. 결정적으로 인플레가 잡힌 뒤에도 수요가 유지된다 — 아르헨티나 물가가 118%에서 20%대로 떨어진 2025년에 Lemon 거래액은 오히려 60% 늘었다.
투기라는 증거 — Chainalysis는 터키의 2,000억$ 거래를 "채택이 아니라 투기"로 규정했다. 2025년 들어 터키 일일 스테이블코인 거래는 2억 → 7,000만$로 줄고 그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했다. McKinsey 집계로 연 35조$ 온체인 거래 중 실제 결제는 약 1%다. 현지통화 스테이블코인은 사실상 실패했다(나이지리아 cNGN 유통량 180만$).
BIS는 2026년 연차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화폐의 시험(단일성·탄력성·상호운용성·건전성)에 모두 실패한다고 결론짓고, 발행 잔액의 99% 이상이 달러 표시인 이 흐름을 "스텔스 달러화"로 명명했다. IMF는 나이지리아 사례 연구에서 디지털 달러화가 나이라 수요를 줄여 통화정책 전달경로를 약화시킨다고 경고했다.
4. 미국 단기채 시장에서의 역할 — 행정부 기대 vs 시장 기대
논리의 출발점은 단순하다. 준비금 의무가 곧 국채 수요다. 그런데 1달러 발행이 T-bill 1달러가 되지는 않는다.
즉 핵심은 규모가 아니라 자금 출처다. 미국 은행예금에서 오면 30%로 희석되고, 아르헨티나 장롱 속 달러에서 오면 100%가 신규 수요다. 이것이 3장과 4장을 연결하는 고리다.
행정부의 기대
베센트 재무장관은 2025년 6월 상원 청문회에서 "2조 달러는 매우 합리적인 숫자이고 크게 초과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11월 재무부 국채시장 컨퍼런스에서 "10년 말까지 10배 성장(약 3조$)"으로 상향했다. 현직 재무장관이 스테이블코인을 국채 수요의 구조적 축으로 공식 규정한 최초 사례다. 백악관 디지털자산 보고서도 "디지털 시대의 달러 지배력을 진전시키기 위해 채택을 장려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시장의 기대 — 편차가 8배다
| 주체 | 전망 시총 | 필요 CAGR | T-bill 수요 추정 |
|---|---|---|---|
| 베센트 / 재무부 | 3조$ (2030) | +70%/년 | 정성적 서술만 |
| TBAC | 2조$ (2028) | +123%/년 | +9,000억$ 증분 |
| Standard Chartered | 2조$ (2028) | +123%/년 | 8,000억~1조$ · 수요의 2/3가 신흥국 |
| Citi (bull) | 4조$ (2030) | +81%/년 | 6,480억$는 지폐 대체로 추정 |
| Citi (base) | 1.9조$ (2030) | +53%/년 | — |
| Coinbase | 1.2조$ (2028) | +80%/년 | 주당 53억$ 순매수 필요 |
| JPMorgan | 5,000~6,000억$ (2028) | +26~34%/년 | 논의하지 않음 — 수요 대부분이 크립토 담보 |
| 실제 실현치 | 최근 12개월 | +14.3% | 2026년 연초 이후는 마이너스 |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베센트가 인용한 3.7조$는 Citi의 bull case였고 Citi의 base case는 1.9조$였다. 행정부는 시장 전망 분포의 상단을 선택적으로 인용해왔다.
실측 — BIS가 잰 것
BIS 워킹페이퍼 1270호(2026년 6월 개정)는 도구변수 추정으로 인과효과를 측정했다. 35억$ 규모 유입 시 3개월물 T-bill 금리는 10일 내 3~4bp 하락, 같은 규모 유출 시에는 6~10bp 상승한다. 국채시장 스트레스 국면에서는 그 효과가 다시 2배로 증폭된다. 6개월·2년·10년물에는 유의한 효과가 없다.
- 효과는 실재하지만 3개월물에만 갇혀 있다. 93일 제한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조달비용을 낮춘다"는 주장은 곡선 극단단에서만, bp 단위로만 성립한다.
- 비대칭이 진짜 위험이다. 유입은 재량껏 나눠 매입할 수 있지만 상환은 강제 매도를 부른다.
- 2023년 3월에 이미 한 번 일어났다. Circle이 SVB에 예치한 33억$(준비금의 8%)가 동결되자 USDC는 0.87달러까지 디페깅됐다. 트리거가 국채가 아니라 준비금의 "비국채" 부분이었다는 점이 핵심이다.
5. "규모가 작아 미미할 것"이라는 예상 — 검증
판정: 결론은 대체로 맞다. 그러나 근거로 제시된 이유는 틀렸다.
| 시장 | 규모 | 스테이블코인 대비 |
|---|---|---|
| 시장성 미 국채 | 31.4조$ | 105배 |
| 외국인 보유 국채 | 9.27조$ | 31배 |
| MMF 총자산 | 7.93조$ | 26배 |
| T-bill 잔액 | 6.69조$ | 22배 |
| 스테이블코인 시총 | 약 0.30조$ | — |
| └ 실제 T-bill 보유 | 0.13~0.22조$ | T-bill 시장의 2~3% |
다만 Tether 단독(1,410억$)은 단일 주체로 세계 17위권 국채 보유자로, 독일·UAE·한국보다 많다.
미미론의 가장 강한 근거 — 회전율
MV = PT에서 결제금액이 같아도 유통속도 V가 오르면 필요한 화폐량 M은 줄어든다. USDT의 이더리움 상 연간 회전율은 약 50회다. 따라서 10조 달러의 국경간 결제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잔고는 2,000억 달러면 충분하다(JPMorgan).
이것이 결정타다. 결제 시장을 다 먹어도 시총은 별로 안 커진다. 결제 채택은 flow를 늘리지 stock을 늘리지 않는데, T-bill 수요는 stock에만 비례한다. 그리고 2026년 데이터가 이 이론을 실시간으로 입증했다 — 6월 거래량은 1.79조$로 월간 사상 최고였는데 같은 달 시총은 77억$ 감소했다. 2월에는 스테이블코인 결제액이 미국 ACH 결제망(7.2조 vs 6.8조$)을 추월했다.
JPMorgan은 2025년 시총 증가분 약 1,000억$를 Tether +480억, Circle +340억, 파생상품 거래소 +200억으로 분해했다. 수요 3대 원천은 크립토 파생상품 담보, DeFi 대출, 크립토 기업의 현금성 보유이고 결제는 목록에 없다.
그런데 "미미"도 과장이다 — 세 가지 반론
① 한계 수요자 이론은 2025년에는 성립했다. 채권 스프레드를 결정하는 것은 잔고가 아니라 순증분이다. 2025년 스테이블코인은 T-bill 순공급의 10~15%를 흡수하는 진성 한계 수요자였다. 그런데 2026년에는 이 지위를 잃었다 — 재무부가 6개월간 T-bill을 7,260억$ 순증 발행하는 동안 스테이블코인 순증은 사실상 0이었다. 2026년의 스테이블코인은 한계 수요자가 아니라 한계 순공급자에 가깝다.
② BIS가 현재 규모에서 이미 유의한 효과를 실측했다. "작아서 역할이 없다"는 실증적으로 거짓이다. 2024년 이후로는 그 효과가 이전 대비 2~3배로 커졌고, TBAC이 스테이블코인을 공식 수요 카테고리로 분류하기 시작한 것 자체가 인식 변화다.
③ 재무부가 이미 bill 비중을 늘려놨다. T-bill이 시장성 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2%로 권고 범위(15~20%)를 상회한다. 4주물 발행 평균은 2016년 470억$에서 2026년 940억$로 2배가 됐다. 수요를 기대하고 공급을 늘렸는데 수요가 오지 않으면 곡선 최단단이 cheapen되고 그 압력이 커브 전체로 전이된다.
고점 3,224억$(5월 17일) → 현재 2,880~3,080억$. 6월 단월 −77억$는 2022년 Terra 붕괴 이후 최대 월간 감소다. 하지만 원인은 수요 붕괴가 아니다.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이 2분기에 −15%(sUSDe −52%) 무너지면서 그 자금이 국채담보 토큰(USDY +66%, USYC +16%)으로 이동했다. 토큰화 국채 상품은 3월 110억 → 6월 160억$로 늘었다. GENIUS 이자 금지 시행이 임박하자 수익 추구 자금이 토큰화 MMF로 탈출한 것이다. 보유자 수는 2억 8,000만 명으로 계속 증가 중이다.
시나리오
| 시나리오 | 확률 | 2030 시총 | T-bill 내 비중 | 3개월물 누적 영향 |
|---|---|---|---|---|
| 비관 — 2026년이 전환점 | 25% | 3,000~4,500억$ | 1.7~3.2% | 사실상 0 |
| 기본 — 시행 전 소화 후 재가속 | 50% | 8,000억~1조$ | 5.5~8.0% | −15~30bp |
| 낙관 — Citi base 경로 | 25% | 1.9~2.5조$ | 12~18% | −40~70bp |
확률가중 기대값(2030): 시총 약 1조$, T-bill 시장 내 약 7%, 3개월물 누적 −20~25bp. 기대값 기준으로 "미미하다"는 명제는 2028~2029년경 기각된다. 다만 "미미하지 않다"가 "시장을 지배한다"는 뜻은 아니다. 기대 경로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은 외국인(33%)·MMF(14%)의 보조적 존재에 머문다.
6. 투자자 관점 — 마진은 발행이 아니라 유통에 있다
이 테마의 투자 논리는 2026년에 한 번 뒤집혔다. GENIUS Act가 준비금·공시·감사를 표준화하자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이 커머디티가 됐다. 먼저 시작한 것의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유통망을 쥔 쪽이 마진을 가져가는 구조로 바뀌었다.
Visa, Mastercard, Stripe, BlackRock, American Express, Google 등 140개 이상 기업이 컨소시엄 스테이블코인 OUSD를 발표했다. Tether·Circle은 불참. 핵심은 경제구조다 — 준비금 수익 대부분을 소액 운용보수만 제하고 참여 기업에 분배한다. Circle이 수익 대부분을 가져가는 구조와 정반대다. 발표 당일 CRCL은 −13%, Coinbase 합류 발표 후 추가 −17% 하락했다.
| 티어 | 종목 | 주가 / 시총 | 논리와 리스크 |
|---|---|---|---|
| Tier 1 구조 수혜 | BNY BK | $158 / $107B Fwd PER 16.4 | Circle USDC 준비금 커스터디 → 기관 직접 발행·상환으로 확대. 토큰화 예금 출시. 준비금 규모가 얼마든 보관 수수료는 발생 |
State Street STT | $183 / $50B Fwd PER 12.6 | Galaxy와 토큰화 유동성 펀드. 밸류 부담 낮음 | |
Visa / Mastercard V·MA | $370 / $680B $580 / $509B PER 31배 | OUSD 창립 파트너 이면서 Circle Arc 밸리데이터 — 양다리. 50개국 130개+ 스테이블코인 카드 프로그램. PER 31배는 저렴하지 않음 | |
| Tier 2 방향성 베팅 | Circle CRCL | $89 / $22.7B PER 49 · PSR 7.8 | USDC 유통 733억$, 연방 신탁은행 인가. 9월 16일 Arc 메인넷이 촉매. 준비금 수익이 매출의 95%, 유통비용 82%가 Coinbase로 유출. 애널 목표가 $37~$130으로 극단 분화 |
Coinbase COIN | $189 / $50B 적자 | 스테이블코인 수익 분기 2.92억$(총매출의 24%). 8월 18일 Circle과 3년 재계약. OUSD에도 참여 — 어느 코인이 이겨도 수취. 베타 3.36, 적자 지속 | |
| Tier 3 피해·회피 | Western Union WU | $7.3 / $2.3B 배당 12.9% | 2026년 조정 EPS 가이던스 −28% 하향, 영업이익률 19%→15%.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냈지만 디지털 전환 자체가 건당 마진을 파괴. 컨센서스 Sell |
지역은행 ETF KRE | $74.7 1년 +23.8% | 예금 이탈 리스크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 2027년 1월 발효 후 실제 데이터가 나오면 재평가 가능 | |
| 오해 정정 | Remitly RELY / MMF 운용사 | $25 / $5.3B | "송금업=피해"는 틀렸다. 오프라인 리테일 송금이 피해, 디지털 송금은 수혜. MMF도 경쟁자가 아니라 준비금 공급자다(Circle 준비금의 86%가 BlackRock 운용 MMF 경유) |
은행권 — 이 싸움의 진짜 규모
McKinsey 추정으로 제3자 스테이블코인에 1,000달러가 전환되면 단 15%만 도매 지준 형태로 은행권에 돌아온다. 반면 토큰화 예금은 1,000달러 전액이 은행 대차대조표에 남는다. 이것이 JPMorgan·BofA·Citi가 공동 토큰화 예금 네트워크를 만들고, 지역은행 5곳(합산 예금 6,000억$)이 Cari Network를 발족한 이유다.
예금 이탈 추정치는 백악관 CEA의 21억$부터 Bank Policy Institute의 3.7조$까지 세 자릿수 배율로 갈린다. 데이터가 아니라 가정의 문제다.
한국 — 아직 법이 없다
2026년 8월 현재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4건이 모두 국회 정무위 소위에 계류 중이다. 금융위원장은 7월 "정부안은 마련됐으나 일부 이견이 있다"며 연내 제정을 목표로 제시했다. 외환법 개정은 12월 2일 시행 예정이다.
2026년 3월 금융위 논의에서 "은행 지분 50%+1주 컨소시엄만 발행 허용"과 거래소 대주주 지분 15~20% 상한이 검토됐다. 이것이 확정되면 비은행 핀테크는 발행 주체가 아니라 유통·정산 하청으로 격하된다. 그런데 현재 테마주 주가는 이들이 발행사가 될 것을 전제로 형성돼 있다. 정부안 공개 시점 자체가 테마 붕괴 트리거가 될 수 있다.
참고(8월 21일): 카카오페이 41,650원(PER 93배, 업종평균 32배), 헥토파이낸셜 19,720원(5월 고점 대비 −36%), NHN KCP 14,840원(PER 13배), 다날 5,130원(적자). 스테이블코인 테마지수는 최근 1개월 +17%지만 1년으로는 −25%다.
정리
| 시점 | 이벤트 | 의미 |
|---|---|---|
| 2026.09.15 | CLARITY Act 상원 cloture 표결 | 최대 단기 촉매(양방향). 실패 시 중간선거 이후로 표류 |
| 2026.09.16 | Circle Arc 메인넷 출범 | CRCL의 "이자수익 외 매출" 서사 검증 |
| 2026.11 | OCC 최종규칙 목표 시점 | 간접 수익 지급 조항 최종 문구 — Coinbase·Circle 수익모델의 존폐 |
| 2026 연내 | 한국 디지털자산기본법 정부안 제출 | 은행 51% 룰 확정 여부 |
| 2027.01.18 | GENIUS Act 발효 | 예금 이탈 실측의 시작점. 지역은행 재평가 트리거 |
| 2028.07.18 | Tether 미국 시장 데드라인 | 시총 1위의 거취 — 시장 구조 자체가 바뀔 수 있음 |
정량 트래킹 지표 — 스테이블코인 총 시총 3,500억$ 회복 여부(기본 vs 비관 분기점), 토큰화 MMF 잔액 400억$ 돌파(잠식 가속 신호), 주간 국채 순매수(경로상 필요치는 주당 53억$, 현재 사실상 0), T-bill 비중 25% 돌파(재무부의 베팅 강도), Tether 초과준비금 20억$ 미만(발행 여력 리스크).
법은 통과됐지만 규칙은 아직 없다. 행정부는 2030년 3조 달러를 말하지만 2026년 실적은 마이너스이고, 재무부의 실제 조달 계획 문서에는 스테이블코인이 등장하지 않는다. 이 간극이 좁혀지는지가 관건이다. 그리고 테마 익스포저는 발행사보다 인프라가 위험조정수익률이 낫다 — 커스터디 은행과 카드망은 누가 이기든 수수료를 받지만, 발행사 베팅은 사실상 "OUSD 컨소시엄이 실패한다"에 거는 것이다.
주요 출처
- Congress.gov — GENIUS Act (S.1582) 법문 · CLARITY Act (H.R.3633) 법문
- U.S. Treasury — 베센트 국채시장 컨퍼런스 연설 · TBAC 국채 수요 동향 (Q1 2026)
- BIS Working Paper 1270 — Stablecoins and safe asset prices · BIS 연차경제보고서 2026 제3장
- 캔자스시티 연준 — 국채 수요 상쇄 분석 · 뉴욕 연준 Liberty Street
- IMF — Stablecoins in Nigeria · Chainalysis 2025 채택지수
- Brookings — Stablecoins after GENIUS · MIT DCI — 국채시장 영향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