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일(ET): 2026년 9월 8일(화) 정규장 마감 기준. 9월 7일(월)은 Labor Day로 미국 증시가 휴장했기 때문에, 이번 브리핑은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9월 8일 종가를 집계한 것입니다. 총 32건을 시장 영향도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S&P 500
7,673.52
-0.58%
NASDAQ
26,421.41
-0.32%
Dow Jones
52,786.07
-1.18%
VIX
15.70
+2.62%
한 줄 요약 — Houthi의 사우디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Brent가 $99에 근접하며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커졌고, 여기에 9월 FOMC 금리 인상 확률 60%가 겹치며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다만 하락은 균질하지 않았습니다. Healthcare(Novartis 임상 실패)와 Financials가 무너진 반면, 반도체(Intel +9%, Qualcomm +3.2%)와 Energy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Dow가 -1.18%로 가장 크게 밀린 것은 이 섹터 분화의 결과입니다.

1. 시장 개요 · 주요 자산 마감

자산종가등락비고
S&P 5007,673.52-0.58%-44.94p
NASDAQ Composite26,421.41-0.32%-85.58p, 반도체가 방어
Dow Jones52,786.07-1.18%-626.72p, Amgen 급락 직격
Russell 20002,960-0.52%-15.44p
VIX15.70+2.62%여전히 낮은 절대 수준
WTI Crude$93.03+1.69%6주 최고
Brent Crude$97.92+0.95%장중 $99.18 터치
US 10Y Treasury4.796%+1.2bp4.8% 밴드 고착
Gold$4,439-0.84%-$37.60
Bitcoin$77,982-1.72%$80K 하회

시장 폭(breadth)은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을 2.4대 1로 압도했습니다. 지수 하락폭(-0.32~-1.18%)보다 실제 체감 장세가 나빴다는 의미로, 소수의 반도체·에너지 종목이 지수를 떠받친 전형적인 좁은 장세였습니다.

2. 지수 · 매크로 주요 이벤트

2-1. 중동 리스크와 유가

1. Houthi, 사우디 에너지 시설 다중 공격 — Brent $99 근접
이란의 지원을 받는 Houthi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시설을 공격해 70명 이상이 부상하고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Brent는 장중 2.25% 오른 $99.18까지 치솟아 7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두 달 전 $72 수준에서 약 37% 급등한 상태입니다. 이날 증시 하락의 1차 원인입니다.
출처: CNBC · Reuters via Yahoo Finance

2. 이란, Strait of Hormuz 인근 해상 배제구역 선포 예고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수장이 Strait of Hormuz 인근에 해상 배제구역(maritime exclusion zone)을 설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해협은 분쟁 이전 전 세계 원유 공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던 길목으로, 봉쇄 지속 시 유가 세 자릿수 진입은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출처: TheStreet

3. 이란의 선제 대응 경고 ·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타격
이란은 탄도미사일 역량을 거론하며 "위협이 실행되기 전이라도 조치하겠다"고 경고했고, 같은 날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를 타격했습니다. Capital.com의 Kyle Rodda는 중동 긴장과 미국 금리 불확실성이 시장에 이중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며, 유가 랠리가 주 후반 인플레이션 지표를 앞두고 그림을 더 흐리게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Yahoo Finance

2-2. Fed와 금리 — 인하가 아니라 '인상'이 논점

현재 미국 시장의 핵심 프레임은 금리 인하 시점이 아니라 추가 인상 여부입니다. 5월 취임한 Kevin Warsh 신임 Fed 의장이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고, 관세와 지정학 리스크로 인플레이션이 재가열되면서 9월 15~16일 FOMC에서 25bp 인상 가능성이 시장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현 기준금리는 3.50~3.75%입니다.

4. 9월 FOMC 금리 인상 확률 60% — 시장 최대 변수
트레이더들은 9월 15~16일 FOMC에서 금리 인상 확률을 약 60%로 보고 있습니다. 장중 CME FedWatch 기준으로는 58.4%가 인용됐고, J.P. Morgan Wealth Management는 선물시장 반영 확률을 65%로 제시했습니다. 7월 FOMC에서는 5회 연속 동결이었지만 3명이 25bp 인상 소수의견을 냈다는 점이 이번 회의 전망을 바꿔놓았습니다.
출처: J.P. Morgan / Chase · Trading Economics

5. 8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9/4 발표) — 인상론에 불을 붙인 결정적 데이터
8월 nonfarm payrolls가 16만 2천 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5만 3천 명을 3배 이상 상회했고, 과거 수치도 5만 5천 명 상향 조정됐습니다. 실업률은 4.1%였습니다. 발표 당일 Dow는 26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강한 고용 → 인상 우려로 즉각 반응했고, 이 여진이 9월 8일까지 이어졌습니다.
출처: CNBC · BLS

6. 인플레이션 4.2% — 3년 최고, 관세와 유가가 밀어올린 구조
5월 기준 12개월 인플레이션이 4.2%로 3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와 지정학 리스크가 주요 원인으로, Warsh 의장 체제의 Fed가 물가 대응을 미룰 명분이 사라진 상황입니다.
출처: The Motley Fool

7. 10년물 국채금리 4.8% 고착 — 성장주 밸류에이션 압박
10년물 금리는 1.2bp 오른 4.796%로 마감하며 4.8% 근처에 머물렀습니다. 먼 미래 현금흐름에 가치가 집중된 기술주에 구조적 할인율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날 소프트웨어 섹터 급락과도 맞물렸습니다.
출처: Investrade

8. 이번 주 PPI(목) · CPI(금) — 9월 FOMC의 마지막 퍼즐
9월 10일 PPI, 9월 11일 CPI가 예정돼 있습니다. 유가 급등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라, 이 두 수치가 9월 FOMC 결정의 사실상 마지막 변수로 꼽힙니다.
출처: Reuters via Yahoo Finance

2-3. 무역 — 미국·캐나다 관세 전쟁 개시

9. 캐나다, 200억 달러 규모 대미 보복관세 9월 8일 발효
무역 협상이 결렬되면서 캐나다가 약 200억 달러 규모 미국산 제품에 15~50%의 보복관세를 이날부로 발효했습니다. 철강, 가구, 전자제품이 주요 대상입니다. 미국 제조·산업재 종목에 직접적 부담으로 작용하며 Dow 낙폭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출처: CNBC · The Hill

10. Trump, Bombardier에 미국 내 생산 요구 — Boeing 반사이익 가능성
Trump 대통령은 캐나다 Bombardier가 미국에서 항공기를 판매하려면 미국 내에서 생산해야 한다며 "제품이 충분히 좋지 않다"고 압박했습니다. 무역 보복이 외국 경쟁자를 밀어낼 경우 Boeing이 비대칭적 가격 결정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출처: TheStreet

11. 캐나다 달러는 오히려 강세 — 유가가 관세를 상쇄
관세 전쟁에도 캐나다 달러는 72.5 미국 센트까지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가 상승이 캐나다 에너지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해 무역 갈등의 통화 충격을 상쇄했다는 해석입니다.
출처: Alain Guillot Market Recap

2-4. 위험자산 · 코인

12. Bitcoin $80,000 하회 — 크립토 관련주 동반 하락
Bitcoin은 1.7% 하락한 $77,982로 $80,000 선을 내줬습니다. 금리 인상 확률 상승과 달러 강세가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고, 크립토 관련주도 함께 밀렸습니다. Gold 역시 0.84% 하락한 $4,439로, 지정학 리스크 확대에도 금리 상승 압력에 눌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출처: Yahoo Finance

3. 개별 기업 · 섹터 이벤트

3-1. 반도체 · AI 인프라 — 이날의 유일한 강세 축

13. Qualcomm, Amazon과 커스텀 AI 칩 계약 — 최대 600억 달러 규모, 주가 +3.2%
Qualcomm이 AWS 데이터센터용 커스텀 AI 칩을 여러 세대에 걸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Amazon은 주당 $161.26에 Qualcomm 주식 2,500만 주(약 40억 달러)를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를 받았고, 이 워런트는 Amazon의 칩 발주액이 최대 600억 달러에 도달하는 구간별로 vesting됩니다. 즉 Amazon이 많이 사줄수록 지분 이익을 얻는 구조로, NVIDIA·Broadcom·Marvell이 지배하던 커스텀 실리콘 시장에 Qualcomm이 본격 진입했습니다.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9.7%까지 급등했다가 시장 전체 약세에 3.17%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출처: CNBC · Bloomberg

14. Intel +9%, CPU 가격 10% 인상 방침 — 볼륨이 아닌 마진을 택하다
Intel이 10월 초부터 PC용 프로세서 가격을 약 10% 인상한다는 보도에 주가가 9.5% 급등한 $104.97로 마감했습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가격 인상입니다. 시장은 이를 "물량을 쫓기보다 칩당 이익을 방어하겠다"는 신호로 해석했으며, Lip-Bu Tan CEO가 2025년 말부터 저마진 제품군을 정리해 온 흐름과 일치합니다. 미국 정부가 2025년 8월 주당 $20.47에 89억 달러를 투입해 확보한 9.9% 지분은 약 455억 달러로 불어나 366억 달러 규모의 평가이익을 기록 중입니다.
출처: Yahoo Finance · The Motley Fool

15. Intel · ASML, High-NA EUV 누적 100만 웨이퍼 처리 발표
Intel과 ASML이 High-NA EUV 장비를 통해 누적 100만 장 이상의 실리콘 웨이퍼를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양산 적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파운드리 턴어라운드 서사에 무게를 싣는 재료입니다.
출처: Yahoo Finance

16. Corning +7~8%, Verizon과 수십억 달러 광섬유 공급 계약
Corning이 Verizon과 AI 데이터센터 및 브로드밴드용 광섬유를 공급하는 다년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7% 이상 급등했습니다. AI 인프라 투자가 칩을 넘어 광학·네트워크 레이어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광통신 밸류체인 전반에 온기가 돌았습니다.
출처: Seeking Alpha · Yahoo Finance

3-2. 소프트웨어 붕괴 — GPT-6 Astra 충격

주목할 구조적 변화 — 이날 시장의 가장 중요한 테마는 유가도 Fed도 아닌, AI가 SaaS를 대체할 수 있다는 공포의 재점화일 수 있습니다. 반도체는 오르고 소프트웨어는 무너지는 이 분화가 최근 미국 증시의 반복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AI 인프라에 돈이 몰리는 만큼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의 해자가 의심받는 구조입니다.

17. OpenAI GPT-6 Astra 출시 여파 — 소프트웨어 지수 -1.4%
OpenAI가 9월 3일 공개한 GPT-6 Astra가 소프트웨어 디스럽션 공포를 되살렸습니다. 이 모델은 컴퓨터를 직접 조작(computer use)해 스프레드시트 처리, 양식 입력, 웹 탐색을 사람보다 빠르게 수행합니다. Greg Brockman OpenAI 사장은 이를 AGI의 시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기존 워크플로우 소프트웨어의 존재 이유를 직접 겨냥한 기능입니다.
출처: Fortune

종목티커등락
ServiceNowNOW약 -5%
SalesforceCRM약 -4%
IntuitINTU약 -4%
S&P 500 Software & Services—-1.4%

18. 한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진단
현장에서는 "Astra가 소프트웨어 디스럽션 공포를 다시 불붙였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는 7월 OpenAI가 기업 데이터 거버넌스 도구 Presence를 발표했을 때 Workday -9.9%, Atlassian -11.8%, HubSpot -12.7%, Salesforce -7.7%가 나왔던 패턴의 반복입니다.
출처: Reuters via Virginia Business · Yahoo Finance

3-3. Healthcare 급락 — Lp(a) 신약 클래스 전체가 흔들리다

19. Novartis pelacarsen Phase 3 실패 — NVS -14%, 클래스 전체 재평가
Novartis의 Lp(a) 저하제 pelacarsen이 8,323명 대상 Phase 3에서 Lp(a) 수치는 낮췄지만 1차 평가지표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Novartis는 14% 급락한 $137.63으로 마감했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한 회사의 실패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출처: CNBC

20. Amgen -10% — Dow를 끌어내린 주범
Amgen은 10% 급락한 $394.38로 마감했습니다. 자사 Olpasiran이 동일한 Lp(a) 메커니즘으로 Phase 3 OCEAN(a)-Outcomes를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한 애널리스트는 "Lp(a) 가설 자체가 약화됐으며 추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약물 기전 문제인지, 임상 설계 문제인지, 아니면 가설 자체의 문제인지가 아직 불분명하다는 것입니다. 고가주인 Amgen의 10% 급락은 가격가중 지수인 Dow에 직접적 타격을 줬습니다.
출처: Yahoo Finance

21. 클래스 전반 확산 — Ionis -10.5%, Sarepta -10.6%, Eli Lilly -2%
pelacarsen의 원 개발사인 Ionis Pharmaceuticals가 10.5%, Sarepta가 10.6% 급락했고, Eli Lilly도 2% 하락한 $1,124.77을 기록했습니다. Novartis는 근긴장성이영양증 임상에서도 별도의 실패를 발표해 악재가 겹쳤습니다.
출처: TheStreet · Investrade

22. Amgen, 같은 날 IMDELLTRA 소세포폐암 Phase 3 성공 발표 — 그러나 묻히다
아이러니하게도 Amgen은 같은 날 아침 IMDELLTRA의 소세포폐암 Phase 3 긍정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섹터 전반의 공포에 묻혀 주가에 전혀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개별 펀더멘털보다 클래스 리스크가 우선한 전형적 장세입니다.
출처: Yahoo Finance

23. Roivant Sciences +18.7% — 이날 최대 상승 종목
Roivant Sciences가 18.7% 급등하며 바이오 섹터 내에서 극단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출처: TheStreet

3-4. 산업재 · 에너지 · 기타

24. GE Aerospace, Consolidated Precision Products를 117억 5천만 달러에 인수
GE Aerospace가 정밀 주조 부품 업체 CPP를 117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션 크리티컬 주조 부품의 공급망을 내재화하려는 수직계열화 전략으로, 항공 엔진 부품 공급 병목을 직접 해소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이날 발표된 M&A 중 최대 규모입니다.
출처: GlobeNewswire · Bloomberg

25. Oracle +4.8% — 9월 10일 실적 발표 앞두고 강세
Oracle이 4.8% 상승했습니다. 9월 1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6,38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인프라 백로그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습니다. 다만 이 백로그를 실제 매출로 전환하려면 대규모 capex가 필요해, 자금 조달 능력이 이번 실적의 진짜 시험대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출처: The Motley Fool · ERP Today

26. 에너지 섹터 강세 — 유가 상승의 직접 수혜
Marathon Petroleum과 Occidental Petroleum이 1.6~2% 상승하는 등 에너지 섹터가 이날 가장 강한 섹터 중 하나였습니다. Exxon Mobil은 Brent의 $100 접근으로 수혜 종목으로 지목됐습니다. 반면 유가 상승이 벙커유 비용을 밀어올리며 Royal Caribbean 등 크루즈 업종은 하반기 마진 압박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출처: Reuters via Yahoo Finance · Trading Strategy Guides

27. Casey's General Stores -10% — 실적 상회에도 보수적 가이던스
Casey's General Stores가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보수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10% 급락했습니다. 현재 시장이 실적 자체보다 향후 전망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출처: Alain Guillot Market Recap

28. 섹터 성적표 정리
강세: Energy, Power, 반도체·광학장비. 약세: Healthcare(최악), Financials. Healthcare는 최근 아웃퍼폼하던 섹터였기에 되돌림 폭이 더 컸습니다.
출처: Investrade

4. 월가 애널리스트 의견 (최근 7일)

4-1. 매크로 · 시장 전망

29. J.P. Morgan Wealth Management — 9월 25bp 인상으로 전망 선회
J.P. Morgan Wealth Management 전략팀이 "2026년 내내 금리 변동 없음"에서 "9월 25bp 인상"으로 전망을 뒤집었습니다. 근거는 두 가지입니다. Strait of Hormuz 주변 공급망 정상화가 예상보다 느리고, 7월 FOMC 이후 시장이 Fed의 인플레이션 대응 신뢰도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 조합이 "9월 인상의 문턱을 낮췄다"고 표현했습니다.
출처: J.P. Morgan / Chase

30. Goldman Sachs Jan Hatzius — "시장이 지나치게 매파적" (반대 진영)
Goldman Sachs 수석 이코노미스트 Jan Hatzius는 "인플레이션 뉴스는 다시 악화되기보다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의 금리 가격 반영이 과도하게 매파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Goldman은 2026년 말까지 3.50~3.75% 동결, 인하는 2027년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이 코멘트는 8월 17일자로 이후 발표된 고용지표를 반영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현재 월가 내부의 견해차가 상당히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출처: Yahoo Finance

31. 금리 인상 시 과거 36년 패턴 — 단기 하락, 1년 후 회복
과거 36년 데이터에 따르면 25bp 인상 후 1개월 뒤 S&P 500은 100% 확률로 하락했고, 3개월 뒤에도 80% 확률로 평균 2.7% 하락했습니다. 다만 1년 뒤에는 100% 확률로 평균 12.5% 상승했습니다. 50bp 인상 시 초기 낙폭이 더 컸습니다. 단기 변동성은 각오하되 장기 시계를 유지하라는 함의입니다.
출처: The Motley Fool

32. Morgan Stanley —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기업의 실적 가속
Morgan Stanley는 AI를 실제로 도입한 기업들의 실적이 가속되고 있으며 이것이 실질적인 생산성 개선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매크로 역풍에도 기술주 지수를 지지하는 근본 요인이라는 평가입니다.
출처: Trading Strategy Guides

4-2. 개별 종목 등급 조정 (9월 8일자)

종목기관조정비고
Intel (INTC)Northland SecuritiesMarket Perform → Outperform목표주가 $120. 턴어라운드 진전, 서버 CPU 공급 부족, Musk의 Terafab 프로젝트 근거
Synopsys (SNPS)Morgan StanleyEqual Weight → Overweight반도체 설계 SW 대표주
Lockheed Martin (LMT)UBSNeutral → Buy중동 긴장 국면과 맞물린 방산 재평가
Corning (GLW)China RenaissanceBuy 커버리지 개시Verizon 계약과 같은 날
Shake Shack (SHAK)RBCOutperform 개시고점 대비 50% 하락 후 밸류에이션 괴리 지적
Palo Alto Networks (PANW)Phillip SecuritiesAccumulate → Neutral사이버보안 리더십 재평가
Baidu (BIDU)AreteBuy → Neutral중국 테크 3종 동시 강등
Tencent (TCEHY)AreteBuy → Neutral동일
JD.com (JD)AreteBuy → Neutral동일

출처: Daily Trade Alert · Yahoo Finance

5. 종합 코멘트

9월 8일 장은 지수 등락률(-0.32~-1.18%)만 보면 평범한 조정처럼 보이지만, 내부를 열어보면 시장의 지배 서사가 바뀌는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락 대 상승 비율 2.4대 1이 그 증거입니다.

첫째, 미국 시장의 프레임이 '인하 시점'에서 '인상 여부'로 완전히 이동했습니다. Kevin Warsh 의장 체제, 4.2%까지 오른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3배 상회한 8월 고용, 그리고 $99에 근접한 Brent — 이 네 가지가 겹치면서 9월 FOMC 인상 확률 60%가 형성됐습니다. Goldman의 Hatzius는 시장이 과도하게 매파적이라고 반박하지만, 그의 코멘트는 고용지표 발표 이전 것입니다. 이번 주 목·금 PPI와 CPI가 이 논쟁의 실질적 판정단이 됩니다.

둘째, 유가가 매크로의 지배 변수로 복귀했습니다. Brent가 두 달 만에 $72에서 $99까지 올랐다는 것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의 상방 압력이 구조적으로 재장착됐다는 뜻입니다. Strait of Hormuz 해상 배제구역까지 현실화되면 세 자릿수 유가는 시나리오가 아니라 기본값이 됩니다. 이 경우 Fed는 경기 둔화에도 인상을 강요받는 최악의 조합에 놓입니다. 지금 시장 리스크의 대부분이 이 한 지점에서 파생됩니다.

셋째, 반도체 강세와 소프트웨어 붕괴의 분화가 더 선명해졌습니다. 이 부분이 투자 관점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Intel +9%, Qualcomm +3.2%, Corning +7%가 오르는 동안 ServiceNow -5%, Salesforce -4%, Intuit -4%가 무너졌습니다. GPT-6 Astra의 computer use 기능이 워크플로우 소프트웨어의 존재 이유를 직접 겨냥하면서, 7월 Presence 발표 때의 패턴이 반복됐습니다. 시장은 지금 AI 자본지출의 수혜는 인프라 레이어가 가져가고,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는 오히려 대체 위험에 노출된다는 가설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Qualcomm-Amazon 딜의 구조(발주액 600억 달러 구간별 워런트 vesting)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NVIDIA 의존도를 낮추려 얼마나 진지한지를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넷째, Healthcare의 Lp(a) 클래스 붕괴는 개별 이슈로 보기 어렵습니다. Novartis -14%, Amgen -10%, Ionis -10.5%가 동시에 나온 것은 시장이 특정 약물이 아니라 가설 자체를 재평가했다는 뜻입니다. Amgen이 같은 날 발표한 IMDELLTRA 긍정 데이터가 완전히 묻힌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Amgen의 Olpasiran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 섹터의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습니다.

리스크 체크 — VIX가 15.70으로 여전히 낮다는 점이 오히려 경계 요인입니다. 금리 인상 가능성 60%, 유가 $99, 관세 전쟁 발효, 소프트웨어 디스럽션 공포가 동시에 진행 중인데 변동성 지표는 이를 거의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주 CPI가 상방 서프라이즈로 나올 경우 낮은 VIX는 완충재가 아니라 증폭기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6. 다음 관전 포인트

일정(ET)이벤트체크 포인트
9월 10일 (목)PPI 발표유가 급등의 생산자물가 전이 속도
9월 10일 (목)Oracle 실적 발표6,380억 달러 백로그의 매출 전환 속도와 capex 조달 계획
9월 11일 (금)CPI 발표9월 FOMC의 사실상 최종 변수. 헤드라인 vs 코어 괴리 폭
9월 15~16일FOMC25bp 인상 여부(확률 약 60%), Warsh 의장 기자회견 톤, 점도표
상시Strait of Hormuz해상 배제구역 실행 여부. Brent $100 돌파 시 인플레이션 시나리오 전면 수정
상시미국·캐나다 무역추가 보복 확대 여부, 산업재·제조업 실적 가이던스 하향 가능성
상시AI 인프라 vs SaaSAstra 확산에 따른 소프트웨어 멀티플 재조정. 반도체 쏠림 지속 여부
이 글은 개인적인 학습과 기록을 위한 것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일정과 수치는 발표 시점에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원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