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일(KST): 2026년 9월 23일(수) 정규장 마감 기준. 추석 연휴로 9월 24일(목)·25일(금) 국내 증시는 휴장하며, 23일이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이었다. 아래 30건은 시장 영향도 순으로 정렬했다.
1. 지수 · 수급 주요 이벤트
1) 코스피, 4거래일 연속 상승… 7,080.92 마감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01포인트(0.90%) 오른 7,080.92로 마감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장중 고가 7,153.99(+1.94%)와 저가 7,014.98(-0.04%)의 격차가 139포인트에 달해, 하루 안에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전강후약' 흐름이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2) 개인·외국인 2조원 순매도를 기관이 홀로 방어
KOSPI 투자자별 수급은 개인 1조5,031억원, 외국인 5,862억원 순매도였고 기관이 4,5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합계가 2조원을 넘었음에도 지수가 상승 마감한 것은 반도체 대형주로 매수가 집중된 결과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 구분 | KOSPI | KOSDAQ |
|---|---|---|
| 종가 | 7,080.92 | 844.48 |
| 전일 대비 | +63.01 (+0.90%) | +10.10 (+1.21%) |
| 장중 고가 | 7,153.99 | — |
| 개인 | -1조5,031억 | +321억 |
| 외국인 | -5,862억 | -486억 |
| 기관 | +4,540억 | +61억 |
KOSPI 수급 출처: 파이낸셜뉴스 · KOSDAQ 수급 출처: 서울신문
3) 오르면 파는 개인… 연휴 전 현금화 심리
개인은 장 초반 지수가 7,100선을 뚫고 올라가자 곧바로 매물을 쏟아냈다. 연휴 기간 국내 증시가 이틀 휴장하는 사이 미중 정상회담 등 대형 이벤트가 소화되는 구조여서, 포지션을 비우고 연휴를 넘기려는 심리가 강하게 작동했다. 출처: 뉴스1
4) 상승 311 vs 하락 548… 지수보다 나쁜 종목 장세
KOSPI 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311개에 그친 반면 내린 종목은 548개로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지수 상승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초대형주 몇 종목이 만들어낸 착시에 가까웠다는 의미다. 프로그램 매매도 7,19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출처: 서울신문
5) 장초반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 마감엔 외국인 이탈
오전 9시대만 해도 외국인 1,242억원, 기관 3,219억원 순매수로 쌍끌이 매수가 들어왔으나, 장 후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갉아먹었다. 외국인 수급의 지속성 확인이 연휴 이후 지수 방향의 핵심 변수로 남았다. 출처: 머니투데이
6) 코스닥 844.48… 반도체 장비 주도로 코스피 아웃퍼폼
코스닥은 841.73(+0.88%)로 출발해 844.48(+1.21%)로 마감,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 개인이 321억원, 기관이 6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86억원을 순매도했다. 출처: 서울신문
7) 60일선 안착 여부가 추가 상승의 기술적 관문
정희찬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 재차 근접한 상태로,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해당 레인지 위에서 안착하는 흐름이 확인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고가 7,153.99에서 밀린 점이 이 관문을 아직 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출처: 머니투데이
2. 개별 종목 · 섹터
8) 삼성전자 +3.25%, 28만5,500원… 지수 상승의 절반 이상 기여
삼성전자는 3.25% 오른 28만5,500원에 마감하며 이날 지수 상승을 사실상 홀로 견인했다. 우선주(005935)는 4.02% 오른 22만원으로 본주보다 강했다. 출처: 서울신문
9) SK하이닉스 +1.20%, 186만2,000원
SK하이닉스는 장초반 2%대 상승했으나 마감 기준 1.20% 상승한 186만2,000원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삼성전자와의 상대 강도가 역전된 하루였다. 출처: 서울신문
10) 메모리 공급 부족 2028년까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대 강세가 촉매
간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 넘게 오르며 "메모리 반도체 공급 타이트 국면이 2028년까지 이어진다"는 전망이 확산된 것이 국내 반도체주 동반 상승의 직접 재료가 됐다. 출처: 머니투데이
11) 메타 AI 에이전트 '뮤즈' 흥행 → AI 추론 칩 수요 기대
메타의 신규 AI 에이전트 '뮤즈'가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1위에 오르면서 서버·컴퓨팅 자원 수요 확대 기대가 번졌고, 이것이 국내 반도체·소부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밀어 올렸다. 나스닥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27,244.28)를 경신했다. 출처: 인포스탁데일리
12) SK스퀘어 +5.03%, 119만원 돌파
SK스퀘어는 뚜렷한 개별 호재 없이 5.03% 급등해 119만원 선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 지분 가치에 연동된 지주회사 성격 덕분에 반도체 랠리 국면에서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출처: 재경일보
13) 반도체 소부장 급등 — 제우스 +14.53%, 원익IPS +4.60%
장비·부품주로 온기가 확산되며 제우스가 14.53%, TES 4.91%, 원익IPS 4.60%, 테크윙 2.63% 상승했다. 대형주에서 중소형 소부장으로 매기가 번지는 전형적인 반도체 사이클 후반 패턴이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14) 코스닥 반도체 장비주 일제히 상승
주성엔지니어링 2.95%, 원익IPS 2.61%, HPSP 2.21%, 이오테크닉스 1.69% 상승하며 코스닥 지수를 끌어올렸다. 출처: 서울신문
15) 건설업종 -5.66%, 기계 -3.22%, IT서비스 -2.40%
업종별로는 건설이 5.66% 급락하며 최악의 성적을 냈고 기계·장비와 IT서비스도 크게 밀렸다. 반면 의료정밀 3.36%, 전기전자 1.95%, 화학 1.28%가 강세를 보여 업종 간 격차가 9%포인트 가까이 벌어졌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16) 두산에너빌리티 -5.55%, 전력기기 동반 약세
올해 주도주 중 하나였던 두산에너빌리티가 5.55% 급락했고 한국전력·LS일렉트릭 등 전력기기주도 동반 하락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17) 방산주 무더기 하락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41%
미·이란 대화 진전으로 지정학 리스크가 완화되자 방산 섹터가 직격탄을 맞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41% 하락을 비롯해 LIG넥스원·한화시스템·현대로템·한국항공우주가 줄줄이 내렸다. 출처: 핀포인트뉴스
18) 조선주 하락 — HD현대중공업 -3.18%
HD현대중공업이 3.18% 내렸고 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도 약세였다. '조선·방산·원전' 삼각 주도주가 한꺼번에 밀리며 반도체 쏠림이 더 부각됐다. 출처: 핀포인트뉴스
19) 자동차·2차전지 동반 약세
현대차가 1.94% 하락했고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내렸다. 2차전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LG화학이 하락했으며, 코스닥의 에코프로비엠만 0.67% 상승으로 버텼다. 출처: 핀포인트뉴스
20) 삼성바이오로직스 -1.80%, KB금융 -1.42%
바이오 대장주와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에서 메타의 자율 에이전트가 전통 금융업 모델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로 찰스슈왑(-6.11%)·JP모간(-3.42%) 등이 급락한 흐름이 국내 금융주 심리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출처: 서울신문 · 인포스탁데일리
3. 정책 · 환율 · 대외 변수
21) 원/달러 1,358.4원… 전 거래일 22.8원 폭락 뒤 안정
환율은 0.2원 오른 1,358.4원에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인 22일에는 추석 연휴를 앞둔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22.8원 급락, 약 2개월 보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환율 안정은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 환경을 제공한다. 출처: 이투데이 · 머니투데이
22) 9월 1~20일 수출 714억 달러, 전년比 +78.3%… 역대 최대
관세청 집계 기준 9월 1~20일 수출액이 714억 달러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341억 달러로 259.4% 폭증하며 전체 수출의 47.8%를 차지, 비중이 1년 새 24.1%포인트 확대됐다. 무역수지는 230억 달러 흑자다. 출처: 머니투데이
23) 미·중 정상회담 9월 24일(현지시간)… 국내는 휴장 중 소화
관세 휴전 연장(11월 10일 만료), 에너지(LNG·원유), 원자재(농산물·희토류), AI 안전 규범 등 4개 의제가 테이블에 오른다. 증권가는 관세 연장 및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유지 조합이 나올 경우 연휴 이후 코스피의 7,200선 돌파 시도가 가능하다고 본다. 출처: 한국경제
24) 대중 반도체 규제 완화는 오히려 국내 악재 가능성
규제가 강화되면 국내 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지만, 완화될 경우 중국 메모리 기업과의 경쟁 부담이 부각된다. 엔비디아의 대중국 판매 허용 범위나 AI 안전 규칙 조정 여부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자심리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25) 미·이란 유엔 회담 진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시사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22일 유엔본부에서 3시간 회담을 진행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잘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이란은 제재 완화·자산 동결 해제 등이 충족되면 7일 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뜻을 내비쳤다. 유가 하락 → 기대인플레이션 둔화 경로가 위험자산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 인포스탁데일리
26) 9월 소비자심리지수 106.6… 한 달 만에 반등
한국은행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 대비 2.1포인트 오른 106.6을 기록했다. 현재경기판단이 4포인트 오른 83, 가계수입전망이 2포인트 오른 102로 개선됐다. 한은은 증시 변동성 축소와 실물지표 호조가 소득 개선 기대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계부채 항목은 101로 2024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출처: 헤럴드경제
27) 기대인플레이션 1년 2.7% · 3년 2.6% · 5년 2.6%로 안정
중동 사태에 따른 상방 압력과 유가 하락의 하방 압력이 상쇄되며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금리 경로의 급격한 재편 가능성이 낮아 증시 할인율 부담은 제한적이다. 출처: 헤럴드경제
4. 국내 애널리스트 의견 (최근 7일)
28) 유안타증권 — 삼성전자 목표주가 53만 → 63만원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안타증권은 메모리 가격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되겠으나 타이트한 공급 환경이 2027~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63만원으로 올렸다. 2028년 증설에 따른 피크아웃 우려에 대해서는 HBM이 범용 DRAM 생산을 잠식하는 효과와 AI 추론 수요 확대로 공급 제약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반박했다. (2026.09.23) 출처: 머니투데이
29) 대신증권 이경민 — "6,900~7,100 돌파·안착 여부가 관건"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가 6,500~6,700선에서 지지력을 확인했으며, 반등 국면에서는 60일·120일 이동평균선이 몰려 있는 6,900~7,100선을 뚫고 안착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10년 기준 추석 연휴 전 5거래일 평균 수익률은 -0.42%, 연휴 후 5거래일은 +0.68%였다며 연휴 이후 반등을 노린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제시했다. (2026.09.18~23) 출처: 파이낸셜뉴스 · 파이낸셜뉴스
30) NH투자증권 나정환 — 주간 코스피 밴드 6,400~7,500
나정환 연구원은 미·이란 지정학 리스크 완화와 유가 하락을 상승 요인으로, 중국 반도체 규제 완화 가능성을 하락 요인으로 꼽으며 넓은 변동 밴드를 제시했다. 연속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은 어렵다고 진단하며 이번 인상이 오히려 기대인플레이션 억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2026.09.18) 출처: 한국경제
보조 의견 — 키움증권 한지영
한지영 연구원은 "유가 약세 → 기대인플레이션 둔화 → 시장금리 하락 → 증시 할인율 부담 완화"의 경로가 연휴 이후에도 이어지는지가 국내 증시 상승 탄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6.09.23) 출처: 머니투데이
보조 의견 — 유안타증권 이재원
이재원 연구원은 "양국 모두 AI 경쟁의 속도를 낮출 유인은 제한적인 만큼 엔비디아의 대중국 판매나 AI 안전 규칙에서 일부 조정이 나오는지가 국내 반도체 심리에 중요하다"며, 큰 합의가 없더라도 추가 갈등 확대가 없다는 확인 자체가 위험자산에 우호적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9.23) 출처: 파이낸셜뉴스
5. 종합 코멘트
오늘 코스피의 +0.90%는 '건강한 상승'이 아니라 '반도체가 만든 상승'이다.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1.8배 많았고,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95%)와 건설(-5.66%) 사이에 7.6%포인트의 골이 팼다. 지수만 보면 4연속 상승이지만 대다수 투자자의 계좌 체감은 정반대였을 가능성이 높다.
구조적으로 보면 세 가지가 맞물렸다. 첫째,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실체다. 9월 1~20일 반도체 수출 259.4% 증가는 기대가 아니라 이미 집계된 숫자이고, 유안타증권의 삼성전자 목표주가 19% 상향도 이 위에 서 있다. 둘째, 지정학 리스크의 급속한 해빙이다. 미·이란 회담 진전은 유가를 눌러 할인율 부담을 덜어줬지만, 동시에 올해 코스피를 떠받쳐온 방산·조선 주도주의 프리미엄을 직접 깎아냈다. 오늘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1%)와 HD현대중공업(-3.18%)의 하락은 우연이 아니라 같은 뉴스의 반대편이다. 셋째, 연휴 전 현금화다. 개인 1.5조·외국인 5,862억 순매도는 펀더멘털 판단이라기보다 이벤트 회피 성격이 짙다.
리스크는 명확하다. 수출의 47.8%가 반도체 한 품목이라는 것은 이익 모멘텀이 메모리 단일 변수에 묶였다는 뜻이고, 24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중 반도체 규제가 완화되는 시나리오는 직관과 달리 국내 메모리주에 악재다. 여기에 국내 증시는 이틀 휴장하는 동안 이 모든 결과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지 못한 채 28일 월요일 시가에 몰아서 소화해야 한다. 연휴 갭 리스크가 평소보다 크다.
전략적으로는 대신증권이 제시한 통계 — 추석 전 5거래일 -0.42%, 후 5거래일 +0.68% — 가 참고가 된다. 다만 이는 평균값이며, 올해는 미·중 정상회담이라는 비대칭적 단일 이벤트가 연휴 한복판에 걸려 있다는 점에서 과거 패턴의 신뢰도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기술적으로는 60일·120일선이 몰린 6,900~7,100 구간을 확실히 딛고 올라서느냐가 다음 레벨(7,200)로 가는 관문이다.
다음 관전 포인트
| 일정 | 이벤트 | 영향 |
|---|---|---|
| 9/24~25 | 추석 연휴 — 국내 증시 휴장 | 연휴 뉴스 갭 리스크 |
| 9/24 (현지) | 미·중 정상회담 — 관세 휴전·희토류·AI 안전 | 최대 변수 |
| 9/24~25 | 미국 신규주택착공 / 내구재주문 ·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 금리 경로 |
| 9/28 (월) | 연휴 후 첫 거래일 — 갭 반영 | 변동성 집중 |
| 9월 말 | 마이크론(Micron) 실적 발표 | 메모리 수요 검증 |
| 10월 초 | 9월 수출입 확정치 발표 | 반도체 모멘텀 확인 |
| 10월 초 |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 실적 시즌 개막 |
| 11/10 | 미·중 관세 휴전 만료 | 연장 실패 시 리스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