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9월 23일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코스닥이 동반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전강후약 흐름 속에서도 7,080선에 안착했고, 코스닥은 연휴 전 종목 장세가 펼쳐지며 상한가 종목이 쏟아졌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가며 수급 부담을 남겼다.
1. 지수 · 수급 주요 이벤트
| 구분 | 종가 | 전일 대비 | 등락률 | 거래대금 |
|---|---|---|---|---|
| KOSPI | 7,080.92 | +63.01 | +0.90% | 20.9조원 |
| KOSDAQ | 844.48 | +10.10 | +1.21% | 7.6조원 |
| 원/달러 | 1,358.4 | +0.2 | +0.01% | — |
1) 코스피 7,080선 안착 — 반도체·대형주가 견인한 전강후약 장세
코스피는 63.01포인트 오른 7,080.92로 마감했다. 장 초반 기관의 바스켓 매수가 지수를 밀어올렸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추석 연휴를 앞둔 관망 심리가 상단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Businesskorea (2026.09.23)
2) 코스닥 844.48, 연휴 앞두고 개별 종목 장세
코스닥은 1.21% 오른 844.48로 마감하며 장중 847.35까지 올랐다. 반도체·장비주가 지수를 지지한 가운데 중소형주 중심의 순환매가 강하게 나타났다. 출처: 서울신문 (2026.09.23)
3) 기관 홀로 순매수 — 외국인·개인은 차익 실현
코스피에서 기관이 4,21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한 반면 외국인은 5,04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은 486억원 순매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1억원·61억원 순매수로 맞섰다. 기관 단독 매수 구조는 연휴 리스크 회피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출처: 파이어뱃 마감시황 (2026.09.23)
| 투자주체 | KOSPI | KOSDAQ |
|---|---|---|
| 외국인 | -5,047억원 | -486억원 |
| 기관 | +4,210억원 | +61억원 |
| 개인 | +620억원 | +321억원 |
4) 21일 7거래일 만의 7,000선 회복이 이번 주 흐름을 갈랐다
코스피는 9월 21일 7,007.72로 마감하며 7거래일 만에 7,000선을 되찾았다. 당시 기관이 1조 4,974억원을 쓸어담았고 삼성전자가 4.98%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3조원 넘게 차익 실현에 나섰다. 출처: 서울신문 (2026.09.22)
5) 외국인 이탈은 구조적 — 올해 8개월 누적 169.6조원 순매도
외국인은 2026년 들어 8월까지 코스피에서 약 169조 6,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순매수를 기록한 달은 1월과 4월 두 달뿐이었다. 상반기에는 반도체 대형주 쏠림에 따른 차익 실현, 하반기에는 미국 금리 상승·유가 급등·원화 약세가 이탈 배경으로 지목된다. 출처: 연합뉴스 (2026.09.01)
6) 추석 이후 '전약후강' 통계 — 26년 중 19년 상승
2000년 이후 추석 직후 5거래일 코스피 수익률을 보면 26개년 중 19개년(73%)이 상승했다. 최근 10년 평균 수익률은 +0.68%, 지난해에는 3.82% 올랐다. 반면 연휴 직전 등락은 상승 13차례·하락 13차례로 팽팽했다. 긴 연휴 중 해외 악재에 대응하기 어려워 사전 차익 실현이 나타나는 패턴으로 분석된다. 출처: 서울신문 (2026.09.22)
7) 9월 24~25일 휴장, 28일 재개장
국내 주식시장은 추석 연휴로 9월 24일과 25일 휴장했으며 28일(월) 오전 9시 정상 개장한다. 23일 매도분 대금은 29일 결제된다. 출처: 연합뉴스 (2026.09.24)
2. 개별 종목 · 섹터 이벤트
| 종목 | 종가 | 등락률 | 비고 |
|---|---|---|---|
| 삼성전자 | 285,000원 | +3.07% | 특별배당 기대 + 외국인·기관 쌍끌이 |
| SK스퀘어 | 123,500원 | +4.41% | 반도체 지주 프리미엄 |
| SK하이닉스 | 1,863,000원 | +1.25% | 마이크론 강세 연동 |
| 현대차 | 254,000원 | +0.80% | 환율 안정 수혜 |
| LG에너지솔루션 | 412,000원 | -0.72% | 2차전지 약보합 |
| 두산에너빌리티 | — | -6.01% | 원전·인프라 외국인 이탈 |
| 대우건설 | — | -6.81% | 건설 섹터 동반 급락 |
8) 삼성전자 3.07% 급등 — 특별배당 기대가 만든 대장주 랠리
삼성전자는 28만 5,000원으로 마감하며 지수 상승분의 상당 부분을 홀로 책임졌다. 1,000만주 넘는 거래량 속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다. 시장은 이르면 이달 윤곽이 드러날 대규모 주주환원 발표를 선반영하는 분위기다. 출처: Businesskorea (2026.09.23) · 파이어뱃 장중시황
9) 반도체 장비주 동반 강세
코스닥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2.95%), 원익IPS(+2.61%), HPSP(+2.21%), 이오테크닉스(+1.69%) 등 반도체 장비주가 나란히 올랐다. 전일 미국 마이크론 급등과 환율 안정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출처: 서울신문 (2026.09.23)
10) 와이즈플래닛컴퍼니 신규상장 첫날 285% 폭등
K-뷰티 브랜드 운영사 와이즈플래닛컴퍼니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1만 2,000원 대비 285.83% 오른 4만 6,300원에 마감했다. 거래대금만 3,671억원으로 코스닥 상위권에 올랐다. 상장 초일 변동성이 극단적인 구간인 만큼 추격 매수 시 물량 출회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함께 나왔다. 출처: 파이어뱃 장중시황 (2026.09.23)
11) 코스닥 상한가 속출 — 양자컴퓨팅 · 로봇 · AI 인프라
티엔엔터테인먼트(3,120원), HT로보틱스(6,010원), 우리넷(1만 2,120원), 파이온엑스(1,041원)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토마토시스템도 상한가 부근에서 연속 급등했다. 양자컴퓨팅·로봇·5G AI 인프라·소프트웨어 등 테마별로 매수세가 분산됐다. 출처: 서울신문 · 데일리머니 (2026.09.23)
12) 건설 · 원전주는 외국인 이탈에 급락
두산에너빌리티가 6.01%, 대우건설이 6.81% 떨어지며 건설·원전 섹터가 조정을 받았다. 해당 섹터에서만 외국인 3,838억원이 빠져나가며 원전·인프라 기대감에 기반한 포지션 청산이 본격화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출처: 파이어뱃 장중시황 (2026.09.23)
13) 천연가스 레버리지 ETN 10% 급등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와 미국 허리케인 시즌의 LNG 수출 차질 우려가 겹치며 천연가스 레버리지 ETN이 10~11% 뛰었다. 우주·방산 쪽에서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24.64%), 삼기에너지솔루션즈(+20.52%)가 두드러졌다. 출처: 파이어뱃 장중시황 (2026.09.23)
14) HBM4 경쟁 구도 재평가 — 삼성전자 목표가↑ · SK하이닉스 목표가↓
LS증권은 HBM4 양산 경쟁 구도가 달라졌다고 판단하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올리고 SK하이닉스 목표주가는 240만원으로 내렸다. 그간 이어진 SK하이닉스의 HBM 독주 구도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진단이다. 출처: 헤럴드경제 (2026.08.31)
3. 정책 · 환율 · 대외 변수
15) 원/달러 환율 1,358원대 안정 — 전일 22.8원 급락 후 보합
원/달러 환율은 1,358.4원으로 전일 대비 0.2원 오르는 데 그쳤다. 직전일 22.8원 급락한 뒤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KB국민은행은 유가 하락과 기술주 위험선호가 원화에 우호적이지만 저가 매수와 연준의 추가 긴축 기대가 하단을 지지한다며 1,345~1,360원 범위를 제시했다. 출처: KB의 생각 (2026.09.23)
16) 9월 1~20일 수출 714억 달러 — 1~20일 기준 역대 최대
관세청 집계 결과 9월 1~20일 수출액은 71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3% 늘며 같은 기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수입은 484억 4,000만 달러(+26.7%), 무역수지는 229억 6,600만 달러 흑자였다. 출처: 서울신문 (2026.09.21)
17) 전일 뉴욕증시 — 나스닥 27,244.28 사상 최고, 반도체가 주도
현지시간 9월 22일 나스닥은 0.45% 올라 이틀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마이크론이 5.00% 급등했고 샌디스크는 6.82% 뛰었다. 반도체 레버리지 ETF(SOXL)는 15일 이후 6거래일간 50.3% 폭등했다. 반면 다우는 0.36% 하락, S&P 500은 보합에 그치며 지수 간 온도차가 뚜렷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2026.09.23)
| 지수 (9/22 현지) | 종가 | 등락률 |
|---|---|---|
| 나스닥 | 27,244.28 | +0.45% |
| 나스닥100 | 30,732.40 | +0.82% |
| S&P 500 | 7,764.64 | 0.00% |
| 다우 | 51,863.80 | -0.36% |
18) 미·중 정상회담 개최 — 반도체 수출 통제 향방이 최대 변수
현지시간 9월 24일 미·중 정상회담이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기술·초지능을 의제로 언급했다. 시장은 AI·반도체 수출 통제 협상 결과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급을 직접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내 증시가 휴장한 사이 진행된 만큼 28일 개장과 동시에 반영될 전망이다. 출처: 뉴스핌 · 한국경제 (2026.09.23~24)
19) 삼성전자 특별배당 — 기준일 9월 30일, 매수 마감 9월 28일
삼성전자의 대규모 특별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로, 배당을 받으려면 재개장일인 9월 28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앞서 시장에서는 100조원 규모, 주당 1만 5,000원 안팎의 특별배당 시나리오가 거론됐으며 1,000주 보유 시 최대 460만원 수준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재개장 첫날 배당 수요가 대장주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출처: SBS Biz · SBS Biz
20) 배당소득 분리과세 · 자사주 소각 세제 지원 — 증시 구조 변화 기대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ISA·자사주 소각 세제 지원이 한국 증시의 유동성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2026년 세제개편안에서 자사주 취득 시 의제배당을 적용하는 과세 기준 변경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 기업별 주주환원 셈법은 복잡해졌다. 출처: EBN · 아시아경제
4. 국내 애널리스트 의견 (최근 7일 중심)
| 증권사 / 애널리스트 | 제시 구간 · 의견 | 발표일 |
|---|---|---|
| 삼성증권 | 코스피 6,000~8,400 (기존 6,500~12,600에서 하향) · 조정 시 매수 | 2026.09.17 |
| 키움증권 한지영 | 주간 6,500~7,150 · 수급 공백 변동성 과대 해석 경계 | 2026.09.21 |
| 대신증권 이경민 | 7,500~7,700 돌파 시도 가능 · 연휴 전 변동성은 비중 확대 기회 | 2026.09.22 |
|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 대외 불확실성 존재하나 국내 증시 내부 위험은 제한적 | 2026.09.22 |
| 키움증권 한지영 (월간) | 9월 6,300~7,600 · 바벨 전략 | 2026.09 초 |
| iM증권 김준영 | 7,000선 박스권 · 화장품, 2차전지 선호 | 2026.09.01 |
21) 삼성증권, 코스피 전망 상단을 12,600에서 8,400으로 대폭 하향
삼성증권은 남은 4분기 코스피 예상 범위를 6,500~12,600에서 6,000~8,400으로 낮췄다. 상단을 4,200포인트(33.3%) 깎아낸 배경으로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유가 불확실성을 지목했다. 다만 반도체 중심의 이익 성장은 견고하다며 기업 이익과 밸류에이션을 구분해야 한다는 논리로 '조정 시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출처: 한국경제 (2026.09.17)
22) 키움증권 한지영 — "수급 공백발 변동성을 추세 전환으로 읽지 말 것"
키움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6,500~7,150으로 제시하며 미국 장기금리, 미시간대 기대 인플레이션, 한국 9월 1~20일 수출, 미·중 정상회담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추석 연휴로 개장일이 3거래일에 그치는 만큼 단기 수급 공백에 따른 변동성을 시세의 본격적 변화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출처: 뉴스핌 (2026.09.21)
23) 대신증권 이경민 — "연휴 전 변동성은 비중 확대 기회"
대신증권은 추석 전 변동성을 주식 비중을 늘릴 기회로 봤다. 호르무즈 해협 개항, 양호한 수출,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이 더해질 경우 코스피가 7,500~7,700선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도 유가·금리 등 대외 변수는 있으나 국내 증시 내부의 위험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출처: 서울신문 (2026.09.22)
24) 키움증권 월간 전망 — 개인 매물대가 지수 상단을 누른다
키움증권은 9월 코스피 범위를 6,300~7,600으로 제시하면서 개인 투자자 매물대가 7,000~7,500 구간에 약 20조원, 8,000 부근에 72조원 쌓여 있다고 분석했다. 지수 반등 시 본전 심리에 따른 매물 출회가 상단을 제한한다는 의미다. 업종은 반도체를 축으로 소매·증권·IT 하드웨어·방산·화장품을 묶는 바벨 전략을 권고했다. 출처: 연합뉴스
25) iM증권 김준영 — "반도체 정체 · 비반도체 확산의 7,000 박스권"
iM증권은 반도체 영업이익 추정치가 7월 초 이후 횡보하는 반면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 이익은 상승 중이라며, 두 흐름이 맞물려 7,000포인트 안팎 박스권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10월을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지목하며 종목 선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화장품과 2차전지를 선호 섹터로 제시했다. 출처: 이데일리 (2026.09.01)
5. 종합 코멘트 및 다음 관전 포인트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의 코스피 상승은 기관의 바스켓 매수와 삼성전자 특별배당 기대라는 두 축이 만든 결과였고, 시장의 체력이 회복됐다는 신호로 보기에는 이르다. 외국인은 이날도 5,000억원 넘게 팔았고, 올해 8개월 누적 순매도 규모는 169조원을 넘어섰다. 지수를 떠받친 것은 결국 반도체 한 축뿐이다.
수출 지표는 강력하다. 9월 1~20일 반도체 수출이 259% 급증하며 전체 수출의 47.8%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한국 증시의 이익 기반이 실제로 두텁다는 점을 보여준다. 문제는 밸류에이션이다. 삼성증권이 코스피 전망 상단을 12,600에서 8,400으로 3분의 1 이상 잘라낸 것은 이익이 아니라 금리와 유가가 멀티플을 누르고 있다는 판단이며, 키움증권이 지적한 7,000~7,500 구간의 20조원 개인 매물대도 같은 방향의 압력이다.
다만 통계적으로 추석 직후 5거래일은 26개년 중 19개년이 상승했고 최근 10년 평균 수익률은 +0.68%였다. 연휴 동안 묶여 있던 대기 자금이 재개장과 함께 유입되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는 의미다. 여기에 삼성전자 특별배당 기준일(9월 30일) 직전 매수 마감일이 재개장 당일인 9월 28일이라는 점은 단기 수급에 분명한 상방 요인이다. 결국 28일 장은 '해외 악재 반영'과 '배당 수요 집중'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하루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음 관전 포인트
| 일정 | 이벤트 | 주목 포인트 |
|---|---|---|
| 9월 28일 (월) | 국내 증시 재개장 | 연휴 중 해외 변수 일괄 반영 · 삼성전자 배당 매수 마감일 |
| 9월 28일 (월) | 미·중 정상회담 결과 반영 | AI·반도체 수출 통제 합의 여부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급 직결 |
| 9월 30일 (수) | 삼성전자 배당 기준일 | 배당락 전후 대장주 변동성 확대 구간 |
| 10월 1일 (목) | 9월 수출입 확정치 |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20일 속보치 수준을 유지하는지 |
| 10월 중 | 3분기 실적 시즌 개막 | 반도체 이익 추정치 정체 국면 돌파 여부 · 비반도체 온기 확산 |
| 상시 | 원/달러 환율 1,360원선 | 돌파 시 외국인 순매도 재가속 가능성 |